내 책상엔 시인 고은님의 서재 사진이 붙어있다...
더이상 꽂을 책꽂이가 없어 군데군데 산더미처럼 책을 쌓아놓은
그다지 멋스럽지도 세련되지도 않은...
그러나 내가 가장 닮고 싶고 가지고 싶은 그런 공간이다...
내가 꿈꾸는 나의 방...내 작은 의자와 스탠드외에는 책으로 둘러쌓인...
궁금하다...미래의 나의 방...너의 방...그의 방....작가의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