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의 시
아주라 다고스티노 지음, 에스테파니아 브라보 그림, 정원정 외 옮김 / 오후의소묘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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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혹독한 시절의 결점을 덮어줄 눈이 필요하잖아요. 우리가 함께였다는 온기와 단단한 소망이 푸른 책장 위로 푹푹 깊은 발자국을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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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좋아하면 생기는 일
서필훈 지음 / 문학동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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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세계속으로‘를 연상케하는 커피 산지 이야기가 큰 지분으로 다각도로 펼쳐진다. 커피의 자본주의와 노동자의 처지를 너무 무겁지 않게 그렇지만 짧고 굵게 짚고 넘어가는 점이 사려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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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정에세이 -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들
부희령 지음 / 사월의책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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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정한 세상에서 오늘도 좌절하고 실패하는 허망함 속이지만 이 글에서 중심을 잡고 있는 심지는 존재에 대한 관심이 아닐까. ‘가망 없는 균열‘ 일지라도 심지에 작은 불꽃이 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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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락 없는 외출
휘리 지음 / 오후의소묘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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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동물들이 숨어있는 그림을 따라갑니다. 불안과 안도의 경계가 분리되지 않고 어우러져서 꿈속인듯 긴 여정이 될 것 같습니다. 참, 반짝이는 표지의 제목이 더없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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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도 - 기획 29주년 기념 특별 한정판 버지니아 울프 전집 3
버지니아 울프 지음, 박희진 옮김 / 솔출판사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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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하려 하지 않고 그저 빠져들기만 했더니 언어에 갇혀있던 사고에서 해방감 같은 것이 밀려왔다. 시간에서부터 시대정신과 성별과 외모 등을 규정하고 판단하는 언어의 껍데기를 벗어던진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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