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속으로 - 한국 문학사에서 지워진 이름. 평생을 방랑자로 산 작가 김사량의 작품집
김사량 지음, 김석희 옮김 / 녹색광선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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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척 아름다운 책.

일제 시대 '일본어'로 글을 쓴 작가 김사량. 도쿄-경성-강원-베이징을 배경으로 이어지는 글들. 글의 느낌은 여리고 감성적이지만, 그가 담아내는 이야기들은 마음을 서늘하게 만들고 뒤흔든다.

특히 수록작 '풀이 깊다' 배경 묘사와 이야기, 주제의 조합은 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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