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의 정석 - Art of Seduction
영화
평점 :
상영종료


감독 오기환
출연 손예진 , 송일국

나름 재미있었다.
영화속 주인공처럼 해보고 싶기도 하고...
근데 정작 내가  저렇게 되려면 엄청 돈 많이 벌어야 겠드라..
에이씨 짜증 ~

 

요즘 티비 프로그램 등에서 남녀 사이의 데이트와 관련한 방송을 많이 보여주는데 그 전형적이 형태가 주로 이벤트였다.

 

노래건 요리건 여자들은 끊임없이 이벤트를 요구하고 남자는 그 요구를 들어준다. 이벤트를 잘 해주면 알렉스처럼 훈남이 되고 퍼질러 있으면 정형돈 처럼 진상 소리를 듯는다.

 

여자는 무언가를 얻기 위해 예쁘거나, 애교를 떨거나, 떼를 쓰고, 남자는 여자에게 무엇을 해 주느냐에 따라 평가가 매겨진다. 

 

이러한 방송 그리고 영화들이 한편으로는 재미를 선사해 주고 한편으로는 연애를 하는 중에 상대방에게 더욱 멋진 모습을 보여줄 수있는 모델이 될 수 있다는 점은 인정한다. 하지만

사람들 마다 연애를 하면서 표현하는 방식, 그리고 능력이 천차만별이다. 하지만 그런 부분은 무시한 채 앞에서 말한 영화나 티비 방송에서 그 각기다른 연애의 방식을 획일화 하고, 연애대상으로서의 상대방을 평가하는 잣대가 될 우려가 있다고 생각한다.

 

남자와 여자의 연애 방식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담에 글 을 써보고 싶어졌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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