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사의 우리말 이름 어찌씨를 강조한 동시집이다. 자음과 모음을 의인화한 일러스트도 웃음을 자아낸다. 다정이 가득한 시들 중 생각을 넓혀줘 특히 좋았던 시는 「나이」와 「호두 헬멧」, 상상을 넓혀줘 특히 재밌었던 시는 「달팽이」와 「모자 안에 지은 집」이다.책의 뒷부분에는 시에 등장한 어찌씨를 정리해뒀다. 언어의 즐거움을 곱씹으며 소리 내어 읽어도 재밌을 책.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