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사냥꾼 1 - 보이지 않는 것을 찾는 사람들
권민 지음 / 고즈윈 / 2006년 3월
평점 :
절판


우리는 살아가며 수 많은 선택의 기로에 놓여진다.
특히나 자본주의가 베푸는 혜택이라고 해야 할까?

하루에도 수없이 쏟아지는 상품 속에서 우리는 무언가 하나를 선택해야만 한다.
상품진열대를 가득 채우고 있는 상품 속에서 결국 우리는 하나를 골라내야만 하는 시험 아닌 시험속에 놓이게 된다는 것이다.

그 중에서 어찌되었건 하나를 집어낸다.

무슨 이유에서든 그 상품을 골랐다. 그런데 왜? 왜 일까?  그 이유를 정확히 말할 수는 없지만 확실한 건 본인의 마음에 들어서 일 것이다.

그것이 가격이건 디자인이건 크기건 품질이건 무언가가 자기 마음에 들어서 일 것이다.
흡사 연인을 선택하는 것과 같다.
무수히 많은 청춘남녀 중에서 딱 한 사람과 연애를 하는 것처럼 웬지모를 끌림으로 인해 선택하게 된다.
그러나 그 뒷면에는 본인은 모르는 많은 이유가 있을 것이다.

상대가 평소 원하는 스타일이라던가 돈이 많다던가 얼굴이 이쁘고 잘 생겼다던가..

선택에는 반드시 이유가 있다.
하지만 딱히 말하거나 스스로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것은 마음이 선택했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성적인 것 같지만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이상 대부분 일들은 머리가 아닌 마음이 움직이는 곳으로 간다..
생각해봐라~ 상품대 앞에서 저 치약과 이 치약의 효능과 기대효과, 가격을 수치상으로 정확하게 계산하고 비교해서 선택하는가? 저 사람과 이 사람의 장단점을 냉정하게 비교 분석해서 선택하는가?

아니다… 대부분은 마음속의 끌림과 선택이다.
그렇기 때문에 어찌보면 연애와 마케팅은 마음을 빼앗기 위한 전쟁이다.
상대방에 마음을 빼앗기 위한 전쟁은 오늘 이 순간에도 치열하다.

마케팅 전쟁이 이렇게 치열한 탓일까?
그 만큼 마케팅에 관련한 전문서적은 지금 이 시간에도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러나 그 만큼 어렵고 복잡하게 서술되어 있는 것이 대부분의 마케팅관련 서적의 한계이다.

마음사냥꾼은 치열한 마케팅 현장을 생생하게 보여주며,

거기에서 벌어지는 전략수립을 통해 마케팅 이론에 대해 쉽게 와 닿을 수 있도록 서술해주고 있다.

일반적인 적절한 예와 소설 중간중간 벌어지는 상황을 통해 전문적인 이론을 실제 체험을 통해 터득하듯 알려준다.

마케팅 전쟁에서 이기고 싶은자 !  마음을 빼앗아라~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