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세상에서 나온 개념사 시리즈 책이다. 이런 류의 책 몹시 좋아한다. 왜.. 교유서가 시리즈나... 살림 총서... 창해ABC.. 이와나미에서 나온.. 뭐 그런 거 있지 않습니까. 이런 책들이 많이 많이 나와줘야 한다. 그리고 업데이트도 빨리 되야 하지 않을까. 전자책 시대에도 은근히 잘 팔릴 것 같다.

 

  목차를 보고 내용을 파악할 수 있고 목차의 기대를 잘 파악하고 있다. 그러므로 정리가 잘 된 책이다. "근대 국가'는 절대주의/입헌주의 국가를 비교하면서 기원과 변화 양상을 설명한다. 프랑스, 독일, 영국, 미국 등 서구 국가를 중심으로 다루며 마지막 부분에 한국 이야기를 붙인다.

 

  저자는 서두에 근대 국가가 "폭력"을 다루는 것을 중심적으로 살펴보는데, 전체적으로는 근대 국가가 발전할수록 폭력이 줄었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다. 통시적인 사실뿐 아니라 국가의 폭력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라 흡족하게 읽었다. 

 

쓰고 보니 이거 다음에 소화에서 나온 "국가 주권" 읽으면 되는 것인가...(이것을 먼저 읽었지만..)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988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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