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차밍스쿨 1
이혜원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199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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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초등학교때 보게 된 책이다. 친구에게서 빌려왔는데.. 그 친구가 이사를 가버리는 바람에 본의 아니게 못돌려 주어서..지금도 우리집 책장에 있다 -_- (정말로 본의아니었음..) 아무튼 이 책은.. 어린이들의 패션이나 뭐.. 그런거에 대해 써있다. 음.. 지금 보면 조금 유치하고.. 촌스럽긴 하지만.. 이 때에는 뭐.. 제법 재미있게 봤던 것같다.

2권까지 봤으니-_- 그 당시에 몰랐던 것들도 많이 써있었고 어떤 이야기에 따라서 전개가 되었는데. 그 이야기의 주인공 여자애가 굉장히 평범..아니 조금 남자같고 그런 애라서 조금은 정감이 갔다. 막 이쁘거나 그런 애였으면 조금 반감이 들었을지도 모르는데;

아무튼 얘는 얘가 좋아하는 남자애한테 잘보이려고 같이 사는 이모 한테 도움을 받는다. 머리 스타일을 귀엽게 하는 것도 있고.. 옷을 만들어 입는 것도 있고, 뭐 숙녀로서 가지고 다녀 야한다는 이것저것 들도 가르쳐 준다. 이때 우리반 여자애들끼리는 다 돌려봤던것 같은데.. 아무튼 그만큼 그 당시에는 유명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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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리베로
홍명보 지음 / 은행나무 / 200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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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현재 한국 최고의 축구선수라는 평가를 듣는 우리나라 수비의 핵 홍명보.. 그의 자서전은 그에게 걸맞는 영원한 리베로. 나는 이책을 월드컵 시작하기 전에 봤다. 그토록 대단하다는 수비수 홍명보가 쓴 글은 어떨지 궁금했다.

일단 제목.. 제목은 멋지다. 영원한 리베로! 그에게 어울리는 별명이 아닐수 없다. 그다음으로 표지.. 표지의 사진은 무척 촌스럽다-_-; 어떻게 보면 멋지기도 하다. 흩날린 머리.. 지금의 홍명보가 보여주는 빛나는 생머리의 모습이 아니라서 어색하기도 하다; 일단 겉표지에 대한 느낌은 이정도로 끝내고 내용으로 가면.. 홍명보선수의 여태까지의 과정과 인생 사상이랄까? 그런것들도 쓰여있고..히딩크 감독님의 첫인상.. 그리고 그의 훈련방법에 대한 생각들.. 그리고 사적인 이야기인 아내와 만나게 된 이야기들도 있다.

또한 홍명보 선수의 절친한 친구인 황선홍 선수의 편지등도 실려있다. 그가 어떻게 해서 국내최고, 세계 최고수준의 수비수가 되었는지 생각할수 있게 되었다. 그렇지만.. 일단은 내용이 웃을수 있는 얘기는 거의 없어서 조금은 지루한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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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돌한 아이 이천수가 말하는 월드컵 뒷 이야기
이천수 지음 / 컴온북스 / 200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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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책 좋아한다. 개인적으로는 이천수선수는 그냥 축구선수의 한명으로서 좋아한다. 항상 자신감이 넘치고 활기찬 플레이를 펼치는 멋진 선수중 한명이다. 비록 월드컵때 골을 넣지는 못했지만 어린 나이에도 빅무대에서 떨지않고 유럽선수들과의 대결에서도 기죽지 않고 선배들에게도 싹싹하고 애교가 많은 이천수 선새를 나는 좋아한다. 도대체 이책이 얼마나 내용이 그러하길래 언론에서 그렇게 많은 질타가 있는걸까? 나는 궁금해서 이 책을 읽어보았다.

그렇지만 언론에서 말한거 만큼이나 큰 내용은 없었다. 다른 자서전과 그리 다르지 않지만 조금은 익살스럽게 표현했을 뿐이다. 언론에서 이 글들을 엄청나게 부풀린것이지. 그리고 이책을 직접 보지도 않은 사람들이 굉장히 많은 질타를 하는 것같다. 언론에서 하는 말만 믿고 말이다.

이건 완전히 한 선수를 매장하는 것과 같은일이다. 이천수선수가 어린나이에 당돌한 이야기를 한것은 사실이지만 출판사에서 더 이슈를 받기위해서 책의 내용을 부풀렸다는 것은 이해할수 없는가?

이책으로 인해서 이천수선수는 전광판에 얼굴이 나오기만 해도 야유와 욕설을 들었으며 이천수선수 홈페이지는 입에도 못담을 욕들이 난무하다. 책을 읽지도 않았으면서 무조건 욕하지 않았으면 하고, 일단은 웃어넘기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다른 선수들도 모두가 그랬으니. 괜히 팬들이라 감싸준다면서 이천수선수를 욕해서 한명의 선수 마음을 다치지 않게 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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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유행은 교환일기래요
이희선 지음 / 문공사 / 199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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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일기는 내가 중학교3학년때까지 열나게 써댔던것같다. 조금이라도 마음이 맞는 친구가 생기면 금새 교환일기를 시작해서 언젠가는 한번에 10권 가까이를 쓴적도 있는것같다. 그 흔적들이 지금은 어디가 있는지 잘 기억이 안나지만..;;

아무튼 정말 한때 인기였다. 남자여자 할것없이 교환일기에 집착했었다. 한번은 어떤 친구가 내가 다른 친구와도 교환일기를 한다고 화가 났던적도 있다.. (하지만 정말로 그때는 교환일기가 유행이라서..;)

그 유행에 맞게 이 책은 아주 재미있게 엮어졌다. 현진이와 진희라는 두명의 소꿉친구 녀석들의 교환일기 내용이다. 이건 완전히 남의 일기 훔쳐보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심리를 이용한 교활한 작품(?) 같기도 하지만 일단은 정말 재미있다.

초등학생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을정도로 뛰어난 그림과 글솜씨의 두 여자아이.. 참 이때는 책속주인공인건 생각도 안하고 이 아이들을 질투도 했던 것 같다..-_-;; 아무튼 내용이 다 재미있고 참신해서 많이 인용도 했던 것 같다.. 지금도 내 책장 한켠에 자리잡은 약간은 꼬깃~한 이 책.. 참 재미있다. 지금봐도 유치하지 않고 마음에 와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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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리를 찾아라! 1
마틴 핸드포드 지음 / 대교출판 / 199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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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람들중에 어렸을적에 이 책을 한번이라고 안본 사람이 과연 있을까? 월리를 찾아라! 이건 정말 대단한 책이었다. 쪼끄만 꼬마녀석들이 엄마 아빠를 졸르고 졸라서 시리즈를 다 사고서는 학교에까지 가져와서 친구들과 함께 머리를 모으고 월리를 찾아대던 어린 시절~ 참 재미있었는데.. 너무 그림이 작고 복잡하기 때문에 시력이 나빠질지도 모른다는 어른들의 말씀들도 다 무시하고 이 책에 몇시간이고 전념하곤 했었다. (그러고 보니 지금 눈이 이렇게 나쁜건 이 탓일지도 ㅡ.ㅡ)

아무튼 참 누가 만들었는지 머리도 좋다. 처음 시리즈에는 월리만 찾으면 되는 거였던것 같은데 시리즈가 바뀔수록 고난이도가 되어서 그림은 더욱더 작아지고 월리랑 닮은 녀석들의 숫자는 점점더 늘어난다. 월리랑 완전 똑같이 생겼는데 머리카락이 노랗다던가, 안경색깔이 다르다던가~ 기껏 찾아냈는데 이렇게 티끌만한게 다른 것을 발견하면 열받아서 막 주위 물건들을 집어던질 정도로...

아무튼 이책은 숨은그림찾기를 응용한 대단한 아이디어 작품이다. 단순한 그림책이 아니라 작품이라고 말하고 싶다..어린시절의 추억이 묻어있는 이 것~ 지금 꺼내서 다시 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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