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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orrows of Young Werther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지음 / THETEXT A YBM COMPANY / 2007년 10월
6,000원 → 5,400원(10%할인) / 마일리지 300원(5% 적립)
2008년 03월 29일에 저장
절판
Pride and Prejudice 오만과 편견- 영한대역
제인 오스틴 지음 / THETEXT A YBM COMPANY / 2006년 5월
7,000원 → 6,300원(10%할인) / 마일리지 3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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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 로마제국에서 라스베가스까지, 우연과 확률 그리고 기회의 역사
거다 리스 지음, 김영선 옮김 / 꿈엔들(꿈&들) / 2006년 5월
18,000원 → 16,200원(10%할인) / 마일리지 900원(5% 적립)
2006년 12월 01일에 저장
품절
얼굴의 심리학- 우리는 어떻게 감정을 드러내는가?
폴 에크먼 지음, 이민아 옮김 / 바다출판사 / 2006년 10월
13,800원 → 12,420원(10%할인) / 마일리지 690원(5% 적립)
2006년 12월 01일에 저장
구판절판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올리버 색스 지음, 조석현 옮김 / 이마고 / 2006년 2월
14,800원 → 13,320원(10%할인) / 마일리지 74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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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마인드 해킹- 인간의 뇌와 마음을 엿보는 해킹 실험 100장면
탐 스태포드.매트 웹 지음, 최호영 옮김, 이남석 엮음 / 황금부엉이 / 2006년 3월
18,000원 → 16,200원(10%할인) / 마일리지 9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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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놉티콘 : 제러미 벤담
제러미 벤담 지음, 신건수 옮김 / 책세상 / 2007년 7월
6,900원 → 6,210원(10%할인) / 마일리지 340원(5% 적립)
2010년 02월 16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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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으로서의 학문.정치
막스 베버 지음, 김진욱 옮김 / 범우사 / 2002년 5월
4,900원 → 4,410원(10%할인) / 마일리지 24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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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를 루이 드 스콩다 몽테스키외 법의 정신
고봉만 옮김 / 책세상 / 2006년 9월
6,900원 → 6,210원(10%할인) / 마일리지 34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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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치론
존 로크 지음, 강정인.문지영 옮김 / 까치 / 1996년 10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2010년 02월 16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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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어느 초원에서 잘까 - 아르항가이 초원의 어느 여름 이야기
비얌바수렌 다바.리자 라이쉬 지음, 김라합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0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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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1 누가 뭐라 해도 개가 좋아!

복실이, 누렁이, 띠띠, 미키.

모두 나와 함께 했던 개들의 이름이다.

십대부터 이십대를 나와 함께 했던 그들.

그 중에서 진짜로 내가 직접 키웠던 건 바로 미키.

무주에서 근무할 때부터 인천에서 사라질 때까지 약 3년 이상을 함께 했던 것 같다.

녀석이 사라진 걸 알았던 날,

그 놈을 두고 나흘간 숙소를 비웠던 나를 원망하며 녀석에게 용서를 빌었다.

자전거를 타고 그 주변을 샅샅이 뒤졌지만 헛수고였을 뿐.

난사가 계곡에 앉아 조호르를 부르는 사진에서 난 그때의 나를 봤다.

사람들은 덤프트럭 사람들이 잡아먹었을 거라는 얘기를 내게 들려줬다.

공사현장에는 언제나 그런 일이 비일비재하니까.

그 후 마당이 있는 집을 사지 않는 한 절대로 개를 키우지 않겠다고 마음 먹었다.

어쩌면 이토록 발버둥치며 앞으로 나아가려고 하는 것도,

다 미키 때문이 아닐까.

그렇다. 난 성공, 부자 이런 게 되고 싶진 않다.

별 걱정없이 미키같이 예쁘고 영리한 강아지나 키우면서 행복한 집에서 살 수 있길 바랄 뿐.

그러나, 한국이라는 땅에서는,

그 소박한 꿈마저 쉽지 않다.

 

#2 몽골, 티벳, 네팔이라는 불국토

포카라를 가보고 싶다고 했던 것도, 티벳을 가보고 싶었던 것도,

지금 그 목록에 몽골이 포함된 것도,

모두 그곳에서 느껴지는 고요함, 소박함, 그 속의 행복함 때문이다.

진정한 의미의 불교가 그들 속에 함께 하고 있는 듯하다.

내가 배운 불교는 그들처럼 살아야 한다고 말했지만,

역시 한국 땅에서는 쉽지 않다.

조그만 천막(게르)에 오손도손 다섯식구가 함께 살며 초원을 이리저리 유목하는 그들의 삶에서,

그들이 자연을 대하는 태도에서, 생명을 바라보는 시선에서,

개가 죽으면 꼬리를 조심스레 잘라서 머리 곁에 두어 나중에는 사람으로 태어나라고 비는 맘속에서,

불교는 살아숨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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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원래 그래? - 남성 性을 가로지른 모리오카 교수의 성 담론
모리오카 마사히로 지음, 김효진 옮김 / 리좀 / 200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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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게 된 계기 : 김신명숙의 추천사

주례사비평이 욕을 먹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추천사의 경우에는 찬사 위주다. 이 경우에는 그 추천을 누가 했는가에 따라 구매가 좌우될 것이다. 이 책의 경우 김신명숙이었다는 것이 내게는 큰 흔들림이었다. 페미니스트는 아니지만 마초가 되고 싶지 않은 사람으로서 그녀의 글은 어느 정도 인정할 수 있는 수준을 담보해왔다. 그런 그녀가 추천했으니, 맘이 흔들릴 수밖에. 만약 추천사가 없었거나, 다른 이가 썼다면 아마 구매까지 이뤄지진 않았을 것이 분명하다.

생각난 사람 : 마광수교수

자기의 경험을 솔직히 말하고 있다는 점에서 어쩌면 ‘사건과 실화’ 정도의 잡글(?)에 머물 수도 있지 않았을까 싶다. 하지만 저자가 교수라는 신분이기 때문에 하나의 논문으로 발표가 됐고 그것들이 모여져서 하나의 책을 이뤘다. 이 점에서 마광수 교수가 생각난 건 어쩌면 당연한 일. 마교수의 경우에도 ‘즐거운 사라’ 이전부터 자신의 솔직한 생각을 발표해왔으니 말이다. 그는 얼마나 많은 곳에서 ‘인공미’, ‘15cm 하이힐’, ‘페티시즘’을 부르짖었던가. 모리오카 교수도 그런 면에서 교수라는 이름에도 불구하고 참으로 솔직하게 썼다는 점은 인정된다.

내용과 관련하여

분명 어느 정도 공감가는 부분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니까 저자는 남자들이면 어느 정도 공감할 수 있는 얘기를 하면서 그 속에 숨은 것들이 무엇인지를 밝혀내고자 하는 것이다. 예컨대 야한 비디오는 끝까지 보는 일이 없다는 점. 그건 오직 남자의 ‘사정’수단으로 사용된다는 것. ‘사정’ 후에는 바로 꺼지는 운명을 갖고 있는 야한 비디오. 이것에 대해 저자는 ‘사정’ 후 남자의 무기력감 때문이라고 얘기를 한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여성만큼 ‘강한 만족(?)’을 얻지 못하는 열등감 때문이라는 얘기 등을 제시한다.

한계와 관련하여

분명 공감가는 부분이 있더라도 한계가 있다는 것 역시 당연하다. 이건 마교수의 경우와 같다고 할 수 있다. ‘인공미’, ‘15cm 하이힐’을 좋아하는 남자도 있을 테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 이 책의 경우도 저자 자신의 경험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아무리 냉철히 분석한다고 하더라도 쉽게 보편화하기는 무리일 것이다. 이에 대해서는 저자도 일정부분 인정하고 있다.

마초근성 버리기

어땠어? 좋았어? 이런 질문들도 어쩌면 마초근성의 다른 한면을 이루고 있다고 보인다. 남자는 언제나 여성을 만족시켜야 한다는 생각들이 사방에 퍼져있다. 상황이 이러니 이 글을 읽는다면, 남자는 원래 그래야된다는 편견에 대해 그러지 않아도 된다는 대답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언젠가 김소희 기자가 말했듯이, 그런 건 대화로 서로 만들어 갈 수 있는 거니까. 대화, 이것이 마초가 되지 않는 첫 번째 길이자, 자기 몸을 알아가는 두 번째 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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