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돌바람 2006-07-31  

안녕, 어느오후님
뜬금없이 인사 건네요. 책꽂이에 꽂혀 있는 책을 보며 너는 내년에나 읽어야겠다고 한번 빼어들었다 다시 꽂아놓습니다. 다 때가 있는 모양이에요. 비 많이 왔는데 피해는 없으시죠. 저는 왜 아련한 것, 손에 닿지 않는 것, 잘 모르겠는 것들에 늘 시선이 꽂히는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늘 어려워요. 맥주캔 하나 따서 홀짝이며 다녀갑니다. 평안하시길 바라며...
 
 
 


돌바람 2005-09-01  

님, 우체부 아저씨가 다녀가셨답니다.
알라딘에서 느끼는 참 좋은 느낌 중 하나가 우체부 아저씨를 통해 뭔가를 주고받을 수 있다는 거였어요 제게는. 그리고 받는 것보다 주는 게 더 기분 좋은 참 특별한 곳이라는 생각. 보내주신 책은 감사해서 어쩐다지요. 저도 편집자 출신이라 책 만드는 분의 손길이 미친 곳곳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다시금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돌바람 2006-01-27 22: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엔 통 안 들어오시나부다. 우연히라도 뵙고 싶은데. 벌써 한 해가 가고 또 한 해가 오고, 온 지 한 달 지난 해도 가고 그러네요. 그닥 사람 사귀는 정을 모르고 살았는데 알라딘이 꽤 괜찮은 곳이라고 느껴요. 가끔이라도 들르시면 타전을 보내시길... 행복한 한 해 되시길 바랍니다.
 


돌바람 2005-08-31  

똑똑!
아무도 없나요? 눈밭이군요 여기는. 여기에 글짜를 적어넣으면 꼭꼭 발자국이 생기는 거라면서요. 궁금하여라, 어떤 분이실지. 바슐라르를 대뜸 고르신 걸 보면... 책을 보냈는데 아직 못 받으신 건지 궁금하여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