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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사쥬 Red Book 외국어영역 기본편 - 문법.어휘.유형 완성, 2009 수능대비
대한교과서 편집부 엮음 / 미래엔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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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동안 사촌동생과 교회 제자들 가르치면서 이런저런 책을 썼는데요.

개인적으로 디딤돌을 좋아해서 그쪽 책을 주로 썼는데, 제가 보던 책이 없어졌더군요. =ㅁ=

형식이 아마 바뀐 게 아닐까 싶은데...

그래서 베스트셀러도 좀 살펴보고, 직접 대형 서점에 나가서 보기도 하면서 선택한 게 이 책입니다.

문법 파트는 상당히 간단하게 나온 정도여서, 필요한 경우에는 가르치시는 분들은 보충을 해 줘야 할 때도 있을 것 같구요.

중학교 수준의 문법을 잘 떼고 온 학생들이라면 자가학습이 가능할 것 같네요.

각 파트 구성이나, 독해문, 예문의 어휘들을 고입 입문용으로는 좀 어려울 것 같고,

고1 중에서도 공부를 잘 하는 학생이나, 고2 정도가 아마 보기에 적당하지 않을까 합니다.

고1 학생들은 최소한 2학기 정도부터 보면 괜찮을 만한...

어떻든 개인적으로 같이 공부하는 학생들이 고2인데, 이 책 시리즈로 쭈욱 갈까도 생각 중입니다.

그리고 제가 문제집 사려고 뒤지면서 리뷰가 없어서 불편하더라구요...

그래서 몇 자 적어본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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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천무 애장판 1~4(완결) 세트
김혜린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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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 들었던 비천무를 내 눈으로 직접 확인하게 된 것은

대학교 1학년 때였다. 잘 가는 책방에 들렀다가 눈에 화악 들어온 비천무...

전권을 다 빌려서...그 당시는 집보다 학교 과방에서 살곤 했기에 책을 싸 짊어지고서 과방으로 갔고,

여자들끼리 모여서 보다가 펑펑 원없이 눈물을 흘려댔다.

옆에서 남자 선배, 동기들은 쟤들 대체 왜 저러냐고 그러고 있고...

김혜린 선생님 작품으로 처음 봤던 것은 테르미도르, 그 다음은 아라크노아, 그리고 북해의 별...

슬픈 눈을 하고서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살아가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나도 모르게 그들과 함께 숨을 쉬고 있다는 사실을 느끼곤 했다.

비천무는 그 전에 어떤 작품들보다 강렬하게 다가왔고, 나를 김혜린의 팬이라 자처하기에

주저함이 없게 했다.

그러했는데 영화 '비천무'가 개봉하니 참 화가 나더라는...

일본 만화의 홍수 속에서 다 같이 비슷한 하이틴로맨스물이 넘쳐나는 한국 만화계에서

김혜린 님의 작품은 과연 한국적 만화가 무엇이고, 한국 만화에 담겨야 할 정서는 이런 것...

이라는 걸 충분히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아직 안 보신 분이라면 꼬옥 보시길...사면 더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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