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들에게 희망을
트리나 포올러스 지음, 김명우 옮김 / 을지출판사 / 1988년 11월
평점 :
품절


아직도 노란 겉표지가 마음에 남아 있다. 사실 읽으면서는 그다지 재미있다거나 감동적이라는 느낌을 받지 않았다. 그러나 살면서 여러상황속에서 종종 생각나게 만드는 이야기이다. 특히 누군가와 심한 경쟁을 해야하는 상황이 되면 말이다.

책중에는 한번읽고는 다시 읽게 되지 않는 그저그런 책들이 있고 때론 두고두고 읽고 또 읽게 되는 책이 있다. 이책은 아마도 후자 일 것이다. 뿐만아니라 책의 내용이 세상사와 만나 다양한 의미를 더해가는 책이기도 하다. 원 책은 별로 두껍지 않고 그림마저도 마치 동화책같기만 하지만 내 가슴속에는 그 어느 두꺼운 철학책보다 많은 이야기를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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