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 (양장본) 스티브 잡스
월터 아이작슨 지음, 안진환 옮김 / 민음사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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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꽤나 길게 베스트샐러에 올랐던 스티브잡스 전기를 이제서야 접하였다. 보통 자서전이라고 해도 일반 200-300페이지 단행본으로 요약이 된 것이 일반적인데, 꽤 두꺼운 책으로 나온 것이 책을 읽어볼 염두를 내지 못하게 한 이유이기도 하다. 사실 스티브잡스 제품이나 사상에 크게 열광하거나 관심을 가지지 않던 사람중에 한 명이고, (물론 애플 제품을 구입한 적도 있다.) 이렇게 자서전을 접하고 보니 세상에 영향도가 큰 인물이었구나 하는 정도를 알게 되었다.

 

스티브 잡스 - 10점
월터 아이작슨 지음, 안진환 옮김/민음사

 

이 책을 통하여 개인적으로 흥미롭게 생각한 부분은 특정 위인에 대한 일반적인 활약상에 대한 요약본 형식보다 이렇게 두꺼운 자서전을 통하여 타인의 인생을 보니 인간이 살아가는 시간이 참 길다는 것을 인지할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현 시점에서 과거를 돌이켜볼 때면 시간이 빨리 지나가고 이룬 것은 없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은데, 지나가버린 시간보다 앞으로 살아갈 시간을 좀 더 고민하고 살아가야 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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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천원 인생 - 열심히 일해도 가난한 우리 시대의 노동일기
안수찬 외 지음 / 한겨레출판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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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독하게 오르지 않는 것이 최저임금이죠. 4천원 인생은 최저임금을 받으며 살아가는 아르바이트 시급자들의 생활을 4명의 기자가 식당, 마트, 공장, 공장에서 일하면서 체험한 글을 담은 책입니다. 각 에피소드를 통하여 외국인들의 삶, 식당 서비스 업의 현실 등에서 참 그들의 인생이 고달프다는 것을 알게 되었네요.

 

“10명 중 9명은 나꼼수 모를걸요”

한겨레 사회 7면 TOP 2012.02.21 (화) 오후 9:16
않습니다. ” 하지만 생산직으로 육체노동을 하다 보면, 정치관심을 둘 여유가 없다고 했다. “서울에선 <나는 꼼수다>가 엄청난 인기라고 하더군요. 구미에서 10명을 붙잡고 물어보세요. 장담하지만, 적어도 9명은...

 

최근에 메인에 뜬 기사 내용에 보면 구미쪽 정치 참여에 대한 글이 있습니다만. 이 책의 노동자들이 관심이 없어서 참여하지 못하기 보다는 관심이나 참여할  여유가 없는 쪽이 맞지 않나 싶습니다. (구미에도 대기업 외에 협력업체들이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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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미전쟁 - 환율, 무역 그리고 원가를 둘러싼 21세기 세계대전!
랑셴핑 지음, 홍순도 옮김 / 비아북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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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화폐전쟁과 같이 중국인 저자가 중국인 입장에서 쓴 경제 책이 국내에서도 인기인 것 같습니다. 미국 번역서의 책만 보다가 중국인 입장의 책을 접하니 다른 시각을 접할 수가 있어서 좋네요.

 

사실 국가전이라기보다는 '돈'의 보이지 않는 집단이 나라의 이익을 초월한다는 인상을 많이 받게되는 요즘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지지 않기를 바라는 입장인데 작년부터 미국이 이란을 건드리는 것이 올해도 심상치 않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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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리더들 식량을 말하다 - 굶주림에 대한 인문학의 답변 CEO 농부 시리즈
나승렬 지음 / 지식공간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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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리더들의 식량과 농업관을 한데 모은 책이네요. 많은 세계의 리더들이 다양한 분야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이나 정책을 펼쳐왔을텐데요. 그런 생각들이나 결과들을 모아 내놓은 이 책도 나름 의미가 있는데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한미FTA가 미치는 농업에 대한 관점이나 이슈사항도 같이 다루어 주었으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 부분은 따로 리서치를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사실 산업화 혁명 이후 2차산업 이후가 더 부가가치가 높다고 인지가 되면서 식량문제는 우리들과 많이 동떨어졌다는 느낌이 많이 드는 요즘이죠. 물론 물가 상승으로 인하여 먹고 사는데 돈이 많이 든다고들 하지만. 확실히 예전보다 더 먹고사는 것은 풍족한 것이 사실이구요.

 

그럼에도 좀 더 풍족한 먹거리를 찾으면서 식량을 자원화하려는 모습을 보면서. 앞으로 식량 문제가 우리 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더 커질 것이라는 것은 충분히 예상이 가능한 부분이네요. 과거나 현재의 리더들의 생각을 알고, 미래의 농업이 어떨지. 그리고 정치인들이 어떻게들 생각을 펼칠지 이번 총선, 대선에도 눈여겨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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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거나 남자는 필요하다 - 남자와 함께하기로 결정한 당신에게
남인숙 지음 / 자음과모음(이룸)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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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남자의 심리하는데 도움이 되는 책이다. 물론 이 책 내용 자체가 동양만 한정인지. 국내만 한정인지. 뭐 심리라는 것이 인간에 한정된 것인지... 그건 모르겠습니다. 

 

어찌되었건간에 단순히 남녀심리를 분석하는 연예류 책보다는 이 책의 내용이 더 재미있게 다가오네요. 남자 입장으로도 이 책 내용을 참고해서 '연기'라도 하거나 미리 행동할 것을 생각해두는 것도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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