텅 빈 요람 - 저출산이 불러올 전 지구적 재앙과 해법
필립 롱맨 지음, 백영미 옮김 / 민음인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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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일전에 기사에서 저출산 관련하여 크게 이슈를 불어일으킨 제목이 있다. 한민족 멸종이라는 극단적인 표현을 쓴 글로 많은 이들에게 관심을 주었지만 뭐 그려러니 하고 넘어갔다. (멸종 위기에 처한 한민족) 사실 저출산 문제에 대해서는 워낙 언론에서 많이 다루고 있는 사회문제여서 다들 그려러니 하고 넘어가는 듯 싶기도 하고... 정답이 없는 문제고, 심각하다고들 하지만 국가에서 해주는 방책이라는 것이 출산장려금 지급 정도 수준이니 정말 심각성을 느끼는가에 대해서 의문이 들기도 한다.

위의 책 (텅빈요람)이 번역서이기에 서양 사례로 우리나라 사회현상까지 반영을 완벽하게 한다고는 할 수 없으나 전반적인 부분을 다루고 있는 부분은 부족함이 없다. 개인적으로 p196의 아이들은 애완동물인가? 챕터를 흥미롭게 읽었다.

'경제의 양육 부문에 의해 창조되는 가치에 너무 많은 세금이 부과되는 나머지 개인들의 투자나 참여가 갈수록 어리석은 짓이 되어 가고 있어서 그런 사람들이 점점 줄어든다는 데 있다.' (국내로 보자면 양육비 중 교육비의 부담이 가장 크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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