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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사임당 자녀교육 - 자녀교육의 해답은 어머니다
양주영 지음 / 북포스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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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포스출판사] 新사임당 자녀교육

-자녀교육의 멘토 신사임당을 만나다-


▶아이들 재우고 사임당, 빛의 일기 드라마 재방보고 나서 신사임당이 더 알고 싶어졌다.

한장한장 책을 펼쳐보다보니 애들 재우고 2시간만에 읽었다.  


▶ 7살 4살 두 아이를 키워내면서 나라고 자녀교육에 소신이 없겠냐만은...

책 읽다보니 아, 나 나름대로 소신있다고 생각했는데, 난 정말 이리 휘둘리고 저리 휘둘린 팔랑귀 엄마였구나...

하는 탄식이 절로 나온다.

부모교육 책을 1년에 2권이라도 읽어야겠다.

그래야 내 육아를 더 돌아보게 되고 객관적으로 볼 수 있다.

아, 이 부분은 잘 하고 있구나하고 위로 삼게 되고

아, 이 부분은 고쳐야겠구나 하고 반성하게 된다.

▶신사임당 교육법에서 해답을 찾다.

 저자가 제시하는 新사임당이 되는 방법


● 첫째, 학원을 끊는 것이다.

● 둘째, 책을 가까이 하라는 것이다. 

● 셋째, 아이 그대로를 인정하는 것이다.

● 넷째, 어머니 자신의 열등감을 이겨내는 것이다.

● 다섯째, 결핍을 알게 하는 것이다.

● 여섯째, 끊임없이 질문하는 것이다.

● 일곱째, 인문학적인 삶을 사는 것이다.


학원을 안보내는 것과 책을 가까이 하라는 것 두번째 말고는 내가 제대로 행하고 있는 것이 그리 없는 듯하다.

신사임당 처럼 율곡을 키워내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아이 그대로를 인정하고 내 자녀교육법에 잘못 된 부분이 있다면 고쳐보려고 몸부림쳐 보려는 시도이다.

 

▶신사임당 자녀교육 책에서 내 마음에 새기고 싶었던

폰으로 봤다면 캡쳐하고 싶었던 구절들


 

▶ 엄마표 영어를 진행하고 있기에 흘려듣기의 장점과 강점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

한 CD를 하루에 두번씩은 듣다보니 아이가 어느정도 외우게 되더라.

문제는 이게 비단 영어에만 적용되는 부분이 아니었다는 사실!

흘려듣기를 영어만 할 필요가 없다. 흘려듣기는 삶 속에서 여러 분야에서 가능하다.

 ▶아이의 교육에 나서기로 한 이상 엄마도 성장해야 한다.
▶초등학교 시절 어머니가 아이에게

공부와 독서 습관을 확실하게 심어주면,

중학교부터는 아이 스스로 알아서 열심히 공부하고 독서한다.

중요한 건 일회성이 아닌 습관!
▶자녀 교육서는 내 교과서다. 하나씩 하나씩 해보자. 

▶책 마지막 장, 6장 신사임당 자녀교육의 대가들

이란 제목으로 그렇게 삶으로 살아냈던, 그리고 살아가고 있는 분들의 예시를 들어주었다.

조세핀 키의 어머니, 조승연의 어머니, 장진 감독의 어머니, 박웅현의 어머니, 황준묵의 어머니

이 어머니들의 삶은 참 닮아있다. 인문학적인 삶. 나도 살아내보고 싶다.

나도 나이들면 아들과 먹고 사는 이야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책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으면 좋겠다...


[신사임당 자녀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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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를 찾아서 영어회화 디즈니 주니어 영어회화
디즈니 지음, Steven Brown 외 감수, AST Jr. English Lab 해설 / 사람in / 2016년 7월
평점 :
절판


도리를 찾아서

 

영어회화 책으로 강추

이번 여름방학 때도 우리 아이들의 시간과 즐거움을 책임질 많은 영화들이

개봉했지요.

그 중에 픽사와 디즈니가 합작해서 만든 Finding Dory

공주님/왕자님 구분없이 다 좋아할만한 스토리였어요.

우리 아들도 즐겁게 봤답니다.

이 책으로 한번 더 다지기로 읽어주시면 아이들 영어학습에도 꽤 도움이 될 듯해요.

 

 

 

 

[도리를 찾아서 영어회화] 책은 for 주니어라고 하지만, 어른이 봐도 재미있는 회화책이예요.

초등학생부터 - 어른 성인회화에도 도움이 되네요.


 

영화는 이미 보고 왔고, 도리를 찾아서 후기들보고 마지막에 쿠키영상이 있다는 걸 듣고 영화끝나고

아들이 손잡고 나가자는 걸 끝~까지 참고 보고왔으나

여기서 영화 이야기하면 스포일러가 될 듯해서 책 활용했던 위주로

이야기하려고 해요.

 

 

 

 

 

사람in 출판사는 처음 접해봐요. 이 책보고 완전 반해서 이 출판사에서 나온 다른 책도 검색해봤어요.

영어 교재 많이 접하다보면 믿고 보는 출판사들이 몇군데 있거든요.

영화가 좋아서인지 길벗이나 롱테일북스나 기타 여러 출판사에서

너도 나도 [도리를 찾아서]책을 출판했네요.

사람in은 처음이었는데 이 책 가지고 영어특강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캐릭터 소개!

어떤 책이든 중요한 캐릭터와 배경!

[도리는 찾아서 영어회화]책에는

캐릭터 소개를 엄청 자세히 해주셨어요.

영화 안 본사람이 봐도 이해가 바로 될것 같아요.

니모 아빠 이름이 말린이라기보다는 발음이 멀린에 가까운듯하고,

데스티니도 데스트니에 발음이 가까운듯 한데, 한국어로 적자니 중간발음이라

틀린 것도 맞는 것도 아니니

이건 넘어가고~


책이 Scene 15 까지라서 15표현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파생되어 여러 표현을 배울 수 있으니 대략 한 씬에 5-6개

패턴은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제일 첫 표현 I suffer from short-term memory loss.

이 영화의 주된 이야기지요. 도리는 단기기억상실증에 걸려있어요.
 

 

연필로 한번 쓰고, 다음에 위에 볼펜으로 한번 써야지~하고 오랜만에

필기구 꺼내는데 두근두근!

필기구 오랜만에 잡은 것 만으로도 즐겁네요.

I suffer from short-term momory loss. 

을 중심으로 예시문장이 3개 있어요. 셋다 내 이야기인줄. ;;

I suffer from back pain

We suffer from water pollution.

He suffers from chronic headaches.

 

 

각 장마다 미니 테스트가 있어서 배운 것을 한번 더 짚고 넘어 갈 수 있어요.

Listen and complete the dialog 부분은 책에 있는 큐알코드를 찍으시거나

사람in 홈페이지에 가면 mp3 파일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대요. 

도리를 찾아서 사람in책 큐알코드 찍어서 듣는데, 우왕~ 정말 편한 거예요!!! 

순간 주토피아에 나온 닉이 생각나서 낄낄웃었어요.

주토피아에서 닉이랑 주디형사가 Mr.Big 차안에서 씨디를 발견하고 말하죠.

"But on CD? Who still uses CDs?"

요즘 누가 씨디 듣냐면서 ㅎㅎㅎ

맞아. 맞아. 닉. 요즘은 큐알코드 찍어서 음원 듣지.;;;

 
큐알코드 찍어보니 바로 소리가 나오네요. 와우!

 

 

겨울왕국은 Let it go 노래 주토피아는 Try Everythig 주옥같은 노래를 남겼지만

도리를 찾아서는 영화보고나서

딱 기억에 남는 노래는 없었지만, 좋았던 대사들이 많았어요.

재미있게 영여회화하기 좋네요.

영어회화 재미있게 공부하고 싶으신 분에게 강추!

초등, 중등 학생들 여름방학 때 특강교재로도 강추!


모두 좋았다고만 할수는 없겠죠? 

아쉬웠던 점이 딱~ 하나 있어요.

[도리를 찾아서 영어회화]에서 각 장마다 미니테스트가 있는데,

그 테스트 형식이 15장 모두 똑같아요.....

 

T/F (O,x퀴즈)문제와 Unscramble(문장구성다시하기),빈칸채우기,듣고 채우기

딱! 이렇게 4가지 구성만 반복되고 있어요.

미니 테스트 부분이 조금만 더 다양하게 제시되었으면 좋았을 걸...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오히려 저학년 영어학습자들에겐 이것이 더 좋을 듯하네요. ^^


[도리를 찾아서 영어회화]

여름방학 영어회화 책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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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두
문명예 글.그림 / JEI재능교육(재능출판)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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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두


앵두 책이 우리 집에 왔어요.

아이가 자기 전에 요즘 매일 읽어요.

너무나 따뜻하고 아이랑 읽다보면 마음이 차분해져요.

너무 알록달록한 색을 쓰지 않고 색을 최대한 절제해서 써서 전 더 좋았어요.

어찌보면 뻔한 스토리입니다.

앵두 씨를 심고 앵두 나무가 자라고....

이렇게 앵두나무의 성장을 다룬 이야기인데도 이 책엔 특별함이 있습니다.

그림 속에 등장하는 강아지도 감초입니다. 옆에서 오줌도 누고 똥도 누고. ^^ 

먼저 표지에 있는 무당벌레와 새를 세어봅니다.

간단한 놀이인데도 아이는 순간 집중해서 몇마리인지 찾아본답니다.

어디 어디 숨었는지 손으로 짚어보네요.

책 표지 속에 보이는 두 아이가 나뭇잎을 올려다 보고 있네요. 책 표지에 나오는

무당벌레,강아지,새, 귀여운 두 아이가 책에 등장합니다.

 

 

요즘 잠자리채 가지고 놀러다니는게 일상인데,

앵두 나무 꽃 그림에 잠자리채가 나왔다고 너무 좋아하네요. ^^

그런데 잠자리가 없는데 뭐 잡는 거냐구. 나비?

앵두가 내 입안에서 톡! 톡! 톡! 터지는 느낌입니다.

모든 곳에 글이 있지만 이 장에만 글이 없습니다.

하지만 그림만으로도 정말 다 표현이 됩니다.

아이가 침을 꼴깍 삼키며 앵두 먹고 싶다며 사달라네요. ^^

이 뒷장은 초여름에 만개한 앵두나무에서 앵두가 다 떨어지고

가을-겨울을 보내는 앵두나무의 모습도 나옵니다.

계절과 시간의 흐름에 따른 앵두나무의 모습이

우리 아이의 모습같기도 합니다.

아직은 초록 잎에 햇살 가득, 물 가득 머금고만 있지만  

언젠가는 저렇게 많은 열매를 맺겠지요.


일반 마트에서는 앵두를 안팔던데, 어디서 구해야하는가 고민이예요.

저 어릴 적 살던 동네에는 앵두나무가 있었는데 지금 집 근처에는 찾아보기 힘드네요.

참, 책 끝에 앵두 동요 가사도 있어서 함께 불러보시기 좋아요.

앵두 노래를 아이가 어릴 때 문화센터 오감수업에서 들었었는데,

책 읽고 아이랑 함께 앵두 노래를 다시 흥얼거렸답니다.

초록초록 나무에 빨간 빨간 앵두가

다닥다닥 구슬처럼 많이 열렸네

한 알만 한 알만 똑 똑 따다가

우리 엄마 입속에 쏙 넣었으면

앵두의 한살이와 계절의 변화를 그림으로 느끼고 싶다면...

감성이 자라는 동화로 앵두 책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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