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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박민규 지음 / 한겨레출판 / 2003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오호라..주체할 수 없는 "칭찬합시다" 반열에 거역할 용기조차 나지도 않는다.듣도 보도 못한 이들로부터 한번 읽어 보시지..~~식의 독서평을 듣다보다 못해과감히 사 들었는데, 가공할 위력한 꺼뻑 죽었다.
영화와 마찬가지로 먼 놈의 상을 수상한 책들은 판매부수는 정확히 반비례하기마련이다.왜냣? 일반인들은 일단 심사위원들을 보통의 인간으로 보지 않기 때문이지. 도데체 그분들의 심사기준에 "재미"라고는 없다는 것을 우린 이미알고 있다.
그런면에서 본다면 이 책은 분명 이단아 적 성격이 다분하다.3류 소설과 같은모습으로 철저하게 위장한 후 뒤통수를 냅다 쳐 버리니까 말이다.
소설책 따위는 한번 읽고 마는거 아냐?~~~라는 선입견으로 소설책을 안 산지오래라면 한번 다시 한번 도전해 보심은 어떠실지..권하고 싶다.
어쩌면 당신이 이 시대에 "프로"로서 살고 있다면 이 책은 금서가 될지도 모르겠다.
Enjoy your life!!
조금 불안하긴 하지만 실천해 볼텨? 대신..돈은 못 벌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