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 시리즈는 글과 그림 작가의 콜라보 구성하느라 원고는 받기에 바빴던 걸까. 소설도 거의 다 읽었는데 공허하더니 시집도 초고 느낌이 강하네. 라인업에 애정하는 작가들이 많아서 더 아쉽다. 작가 이름에 끌려 집어들어 읽고나면 허탈한 뒷맛이.막상 글과 그림의 시너지도 예쁘다 이상의 인상도 없어 아쉽고. 딱딱한 판형은 간단히 휴대하거나 읽기에도 불편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