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 부이치치의 허그(HUG) - 한계를 껴안다
닉 부이치치 지음, 최종훈 옮김 / 두란노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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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과 다르다는 것이 축복이 된 닉 부이치치. 

좌절과 절망가운데 살아갔던 그에게 힘이 되주고 용기를 심어준 가족과 

그를 향한 특별한 부르심을 주신 하나님이 계셨다. 

독실한 크리스천 가정에서 태어나고 자란 그는 평생을 의지하고 살아가야 한다는 부담감과 

독립할수 없다는 우울한 생각 가운데 자살충동도 느꼈지만 

열 다섯살에 하나님을 영접하고 자신을 향한 비전과 목적이 무엇인지를 깨닫는다. 

그는 자신보다 더 힘들고 괴로운 사람들에게(육체의 불구 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고통을 갖은 사람들 또한) 힘이 되줄수 있었다.  

세상에 사지가 없는 닉도 저렇게 행복하고 즐겁고 엉뚱하게 잘 사는데 나도 할수있다. 라는 자신감과 용기랄까.. 

사실 닉은 전혀 부족함이 없는 사람이다. 일반사람들보다 더욱 긍정적이고 밝고 생기가 있다. 

모든것을 가졌으나 삶의 방향과 목적이 없는 사람들, 우울함이 가득한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그는 전세계를 누비며 긍정을 전한다. 어둠과 좌절가운데 살고 있는 모든사람들에게 힘을 준다. 

그에게는 방향성이 있고 비전이 있고 지금도 실현하고 있다. 

도전과 자신감, 긍정, 노력,의지 등이 그의 대명사이다. 

그는 한계를 뛰어넘는 삶을 위해 몇가지를 제안한다. 

분명한 목적의식 

결코 스러지지 않는 확실한 소망 

하나님과 무한한 가능성을 신뢰하는 굳센 믿음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사랑과 용납 

고상한 태도 

용맹스러운 기상 

기꺼이 달라지려는 의지 

믿고 의지하는 자세 

기회에 목말라하는 갈증 

위험을 감시하고 삶을 굽어볼 줄 아는 능력 

나보다 남을 먼저 섬기는 소명감  

 

개인적으로 인생의 타이밍에 관한 그의 생각 중에 

간절히 기다리는 제안이나 기회가 좀처럼 찾아오지 않을 때는 어떻게 해야하는가..? 

지식과 소양을 더 쌓는 방안을 검토하라는 것이다. 

한가지 더. 

닉부이치치의 위기관리법 

형편을 살피라-뛰어들려는 일의 형편을 제다로 파악하기 전에는 성급하게 달려들지 말라. 

끌어 모은 정보를 토대로 움직이라-기회의 여러 측면들을 두루 이해하고 나면 자신감을 가지고 발을 디딜수 있다. 

시점을 확인하라-오래기다리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 기회를 향해 손을 내밀기 전에 과연 지금이 가장 좋은시점인지 생각하라. 

조언에 귀를 기울이라-위기상황을 앞에 두고 고독한 방랑자가 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예상치 못한 사태에 대비하라-뜻밖의 상황을 가정해 보고 완충지대를 만들어 두라. 

 

오랜만에 내 영혼에 살을 붙히는 긍정을 만났다. 

힘들고 괴로울때마다 그가 심어준 도전과 긍정을 생각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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