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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nosaur 물로 그리는 공룡 요술책
이승주 지음 / 팝업북코리아 / 2011년 8월
평점 :
품절


    

      팝업북 코리아에서 나온 <DINOSAUR 물로 그리는 공룡 요술책>입니다.

 

왼쪽에는 공룡에 대한 간략한 소개가 있고, 오른쪽에는 공룡 그림이 있어요.

 

펜에 물을 담아 쓱쓱 그리면 공룡에게 예쁜 색깔 옷이 입혀지고,

화려하고 멋진 배경도 나타난답니다.


 

공룡을 좋아하는 똘똘이는 색칠할라, 공룡에 대해서 이야기할라   

무나 바빠요, 바빠~!

물이 담긴 펜을 사용하기에 힘들이지 않고 채색을 할 수 있답니다.

처음에는 전체적으로 쓱쓱 색칠하더니  

다음 번에는 공룡만 색칠하고, 위, 아래 나누어 색칠하며 놀이하는 방법을 새롭게 하기도 하네요.

펼쳐놓으면 마르는 속도도 빨라서 잠시 후에 다시 놀이하기도   

습니다.

공룡과 놀이하는 새로운 방법이 있어서 똘똘이는 신이 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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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학교 - 숨은 키, 숨은 집중력 되찾아 주는 우리 아이 척추 바로 세우기
전영순 지음 / 중앙M&B / 2011년 7월
평점 :
품절


 

아이가 한참 성장하기는 시기이기에 <척추학교>라는

책 제목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바른 자세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는

엄마의 많은 공부가 필요로 하기에 반가운 책이기도 했지요.

아이는 또래 아이들보다 조금 작은 편이지요.

먹성도 약하고, 잠자는 것도 약한 편이어서 요인이
여러가지이기도 하지만

뼈 건강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는 것도 아니고,
바른 모습의 뼈 형태 형성 및 갖춤은

미래의 아이의 키나 건강에 모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기에 많은 관심을 갖게 했습니다.

책은 4파트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Part 1에서는 척추쇼크라는 소제목으로 두고

저자의 진료실에서 있었던 실예를 알려 주며

아이의 척추 문제에 부모의 무관심이 생각보다 많으며,

그 속에서 아이들의 척추상태는 많이 휘거나 틀어져 있음을  

알려 주고 있습니다.

척추 이상으로 인해, 키, 학습, 외모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상세히 설명하여 주며

"척추 건강 셀프 체크리스트"가 첨부되어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몸 상태를 자세히 살펴 척추 이상을

자가 진단할 수 있도록 지식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Part 2에서는 질문과 답변의 형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상한 걸음걸이, 신발 밑창의 닳는 정도, 공부하는 자세,

앉는 자세 등등을 부모들이 질문한 것을 실제적으로 설명하며
답변하여 주고 있습니다.

자녀의 자세나 문제점에 대한 부분을 좀더 현실성있게

이해하고 대처해 줄 수 있을 듯 합니다.

Part 3에서는 생활 솔루션입니다.

위에서 이야기한 척추의 여러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한

실제적인 방법의 제시인 것이지요.

평상시에 어떠한 자세가 좋은지, 서있는 자세, 걷는 모습,
컴퓨터, 휴대폰 하는 자세까지 자세하게 알려 주고 있습니다.

또한, 옷이나 신발, 가방 등등의 것들도 척추건강을 좋게  

하기 위해서 선택해야하는 기준점을

알려 주고 있어 현실성있게 도입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사진과 그림이 함께 첨부되어 설명하여 주니

이해하기가 더욱 쉽습니다.

Part 4에서는 운동 솔루션이예요.
아침, 저녁, 공부할 때 할 수 있는 운동, 키를 키우는 운동,
바디라인을 살릴 수 있는 운동까지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사진과 그림이 함께 첨부되어 있어 이해하기 쉬우며

동작 또한 복잡하거나 어렵지 않아서 쉽게 따라할 수 있겠어요.

다만, 꾸준히 해야 하겠지요.

책을 읽으며 한참 멋내기를 좋아하고, 자기의 스타일을  

고집하는 조카 아이가 떠올랐습니다.

책에 나와있는 청소년 아이들의 모습과 많이 흡사하지요.

어른들의 권유된 스타일보다는 또래 친구들과의 스타일을

맞추려 하다보기 더욱 그러할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후드티, 캔버스 운동화, 축 늘어진 배낭 등이
척추건강에 너무나 나쁘다는 진실.

우리 아이도 그러한 시기가 될터인데 그 때 어떻게 도와주어야

할지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미리 미리 고민하며 미리 미리 대책을 세워야겠습니다.

책 제목이 <척추 치료>가 아닌 <척추 학교>인 것은
척추가 바르고 건강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는 배워서
스스로 노력하며 좋아지기 때문이랍니다.

가정에서도 늘 염두에 두고 실천한다면 다른 척추건강을
지킬 수 있다니 참 다행이예요.

아이의 키 성장을 위해서 할 수 있는 동작들이 나와 있어서

영양섭취와 수면과 함께 실천하면 아이의 키도

쑥쑥 자라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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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수영장 생각쟁이 그림책 5
레베카 패터슨 글.그림, 서연 옮김 / 아이맘(전집) / 2011년 7월
평점 :
품절


제목과 지금의 날씨와 참 잘 어울리지요.

이렇게 더운 날, 물놀이는 최고이니까요.

 

수영장은 수영장인데 신기한 수영장이라 하네요.

<신기한>이란 단어로 궁금증이 더해집니다.

 



 

책의 겉장을 양쪽으로 펼치니 수영장의 모습이 나타납니다.

수영장에 걸터 앉아 있는 아이,

잠수하며 자유롭게 물을 즐기는 아이,

물장구의 즐거움을 가득 느끼는 아이,

그리고, 보조 튜브를 낀 채, 조금은 심난한 표정으로 바라보는 아이....

이 아이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으리라 짐작하게 합니다.

 

 



 

표지를 넘기면서 바로 이야기가 시작되는 듯한 느낌입니다.

부지런히 수영복을 갈아있고 신나게 수영장으로 향하는 아이들과

조금도 신나지 않는 모습으로 옷을 갈아입으며 그들을 바라보는 아이.





 

다시한번 책의 제목이 등장하는데도 이야기가 이어지고 있네요.

왼쪽의 초급반 아이들과 오른쪽의 상급반 아이들의 모습이 참으로 상반된 것에 피식 웃음이 나오고,

제가 처음 수영을 배웠던 그 때 그 시절이 떠올라 심히 공감도 되는 모습입니다.

양쪽 학급에 속한 아이들의 감정, 심리상태가 단순한듯 하면서도 섬세하게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이제 진짜 이야기가

"난 절대 물 속으로 뛰어들지 않을거야"하며 시작됩니다.

처음 수영을 시작할 때의 아이들 마음은 다 그러하겠지요.

꼭, 수영이 아니더라도 무엇인가 새로운 것을 시작할 때는 누구나 같은 마음일꺼예요.

두렵기도 하고, 걱정되기도 하고, 자신없기도 하고,

능숙히 잘 하는 다른 이들에 대해 한없이 존경스럽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고,

대단해 보이기도 하고....

첫번째의 대사와 아이의 표정, 아이의 눈길로 충분히 공감되고, 이해됩니다.

 

아이는 수영 선생님의 지시 내용을 하나씩 짚어가며 생각합니다.

머리를 아래로 하고, 엉덩이를 위로 올리려면 물고기 지느러미와 비늘,

그리고 물고기의 꼬리가 있어야 한다구요.

 



 

이렇듯 수영에 대한 두려움이 가득하였을 때 친구가 한마디 합니다.

"너 그거 알아? 수영장 깊은 곳에 큰 구멍이 뚫려 있는데 수영을 잘 하는 사람은 그 구멍으로 내려가

바다로 갔다가 다시 돌아온대~"

아~

이 이야기에 아이는 수영을 잘해지고 싶어지지요.

선생님의 이야기를 잘 기억하며 열심히 수영 연습을 합니다.

어느덧 보조 튜브도 없네요....?

열심히 수영하고 올라오는 아이의 눈 앞에 수영선생님이 엄지 손가락을 들어 보여줍니다.

그 순간의 아이 표정은 매우 뿌듯하고, 행복하고, 만족스러워 아주 밝고 환하게 웃습니다.

그림책은 아이들이 샤워를 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모습까지 자연스럽게 표현하며 마무리 됩니다.

 

수영을 시작하는 아이의 감정상태를 섬세하게 잘 짚어주면서도

수영장 속 깊은 곳에는 큰 구멍이 있을꺼라는 이야기로 상상 속으로 빠져들게 합니다.

수영 초보자들에게는 수심 깊은 곳은 미지의 대상이 됨을 시작으로 한 상상이겠지요.

그 상상은 도심을 통과하는 그림과 함께 또 다른 상상을 하게 됩니다.

그림 속에서는 수도관 아래의 통로로 지나가고,

통로는 지하철 아래에, 화석들 아래에 자리잡고 있음에 더욱 신기합니다.

 

맘껏 상상할 수 있는 수영장이 신기하며

두려움과 걱정, 소심함을 이겨낼 수 있는 수영장이 참 신기합니다.

 

똘똘이에게는 상상력과 함께 자신감,자존감을 가질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도와주지 않을까 기대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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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풍선의 모험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31
옐라 마리 지음 / 시공주니어 / 1995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남자아이(?)가 빨간 풍선껌을 붑니다.

점점 커진 빨간색 풍선은 뽁하여 떨어져 나가 둥실둥실 떠갑니다.

떠가는 빨간풍선은 가느다란 줄이 생기고

그 줄은 사과의 꼭지가 되지요.

사과는 빨간 나비가 되고,

나비는 빨간 꽃으로 바뀌고,

그 빨간 꽃은 빨간 우산으로 바뀌게 됩니다.




글자는 전혀 없으며

빨간 풍선이 변하는 것을 빼면 다른 그림들은

아주 간략한 선만으로 표현되어 있지요.

그래서 더욱더 강력한 느낌은 전달하기도 합니다.




그림책의 마지막 장에는

"이 책을 어린이와 함께 읽는 분을 위한 페이지"라는

안내 페이지가 있습니다.

작품에 대해서, 작가에 대하여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지요.

작품에 대하여 이야기하는 코너에서는 빨간 풍선을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하는 아이의 '희망'으로 볼 수 있다는

시각을 알려 줍니다.

그리고 사과나무에 매달린 것은 빼앗긴 자유로 볼 수 있음을

알려 주고 있어요.

이것이 그림없는 그림책의 큰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각각의 그림에 의미부여를 색다르고 개성있게 할 수 있음이지요.


글이 없기에 엄마와 아이 마음껏 이야기를 만들어 낼 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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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들이 사는 나라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16
모리스 샌닥 지음, 강무홍 옮김 / 시공주니어 / 2002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을 처음 본 것은 10년도 더 되었지요.

그림책에 관심이 많아 서점을 들릴 때마다 그림책을 보고는 했었어요.

맘에 드는 것은 구입하여 소장하기도 하구요.

이 책도 보았는데 책 내용보다는 그림이 맘에 들지 않았었답니다.

나의 개인적인 취향이 아니었던 것이지요.

진하고, 뾰쪽뾰쪽한 그림표현이 맘에 들지 않았어요.

 

그런데 어느 날

직장 동료의 세살박이 아들이 내내 옆에 끼고 다니는 것을 보았어요.

내가 개인적으로 선호하지 않는 그림책을 잠시도 떨어뜨려놓지 않고 끼고 다니는거예요.

짬짬이 펼쳐 보기도 하구요.

 

'아이가 왜 좋아할까?' 생각하며

책을 다시 펼쳐 보았지요.

악동같은 맥스와 자기를 동일시하기가 수월한 듯 했습니다.

내내 말썽피우며 엄마한테 혼나는 일이 아이들에게는 일상이잖아요.

그런 맥스가 자기보다 큰 괴물나라에 가서 왕이 되니 얼마나 좋겠어요.

이렇듯 내용을 읽지 못하더라도 맥스의 표정 하나 하나,

무섭게 생긴 괴물들임에도 불구하고 순진한 표정에서 나타나는 다양함 등이

아이에게는 매혹적이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구입해서 조카에게 주었고

저는 태교할 때 구입하였어요.

상상을 많이 하며 창의적인 아이가 되라고

태교동화로 읽은 책 중에 하나랍니다.

 

다섯살이 된 우리 아이가 지금도 좋아하는 책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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