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가장 아프게 한다 2
김정일 지음 / 두리미디어 / 2007년 6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사랑을 객관적이면서 왜 그런가 하는 문제들을 나름대로 풀어나가고 있다.

살아가면서 사랑하지 않고는 살 수 없다고 생각한다.

사랑은 99가지의 슬픔과 고통을 안겨주고 1가지의 기쁨을 안겨준다.라고 누군가가 말했다.

 첫사랑과의 헤어짐 뒤에는 항상 99가지의 고통을 느끼기 싫다고 하고 그렇게 혼자 살아가곤 했다. 누군가를 사랑하지 않더라도 살아갈 수 있으니까 좀 더 내 삶에 충실하고 싶기도 했다. 하지만 이제는 99가지의 슬픔과 고통이 존재하지만 1가지의 기쁨이 그것들을 뭉쳐놓은 것보다 크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 그래서 모든 사람에 살라 그리고 사랑하라고 말해주고 싶다. 이 책 역시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가장 아프게 한다고 말하고 있지만 사랑하지 말라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더욱 나은 사랑을, 상처주지 않는 사랑을 위해서 좀더 자신의 행동을 알고 싶어하고 어떠한 심정으로 행동하는지 상대방에 대해서도 알고싶어한다 그런 궁금증들을 해소해주는 이 책은 사랑에대한 정의들이 내려져 있다.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존재한다. 누군가를 사랑하는 사람과 누군가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 누군가를 사랑하는 사람은 누군가에게 분명 사랑받고 있을 것이다. 누군가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혼자 만을 위해 살아간다.

이왕 세상에 나와서 살기로 작정했다면 사랑의 고통도 슬픔도 기쁨도 꽁짜로 주는건데 누려보고 싶지 않은가?

사람들이 아파도 사랑하는 이유와 사랑할때와 이별할때를 알려주고 사랑에 실패하는 이유와 그렇지만 사랑하는 이유와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알려준다. 작은 소제목마다 예를 들어주는데 주변 인물들을 가상으로 만들거나 혹은 진짜 있거나..해서 잘 알기 쉽게 이야기 하고자 노력했다. 하지만 안타까운 점은 조금 지루한 데 있다

 
사랑이란 이렇게 글 읽듯 술술 풀리는 것이 아니니까..100명의 사람이 존재한다면 그 상황도 100가지의 상황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그 상황에 따라 고통도 느껴보고 겪을 만큼 겪어봐야 사랑이 무르익고 마지막에 이르러서는 진정한 사랑을 깨닫게 되는 것이라 생각한다. 모든 사람이 사랑하기를 소망한다 나 역시 사랑하기를 소망한다 이 책의 저자 역시도 모두에게 사랑하라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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