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고 재미있는 영어공부 - 영어책 추천
All about New York - 시치미 떼고 뉴요커 되기
문어발 스튜디오 지음 / 넥서스 / 2007년 3월
평점 :
절판


뉴욕에 관한 동경은 누구에게나 있는 것 같다 나 역시 그런 부류중의 한명이고 언젠가는 꼭 뉴욕으로 가야지 하는 희망을 가지면서 살고 있다.그래서 이 책을 처음 접했을때 심장이 두근거렸다. 아! 표지디자인이 너무 멋있다. 그리고 누구나 좋아할만한 사진이 가득한 올컬러 책^^책은 나무랄데가 없어서 읽으면서도 기분이 좋았다.

 

하지만..너무 많은 것을 시도하다 보니 이것도 저것도 아닌 것이 되어버린 것 같다. 한 주인공의 드라마도 써야하지 회화장면도 만들어야하지 정보도 알려줘야하지. 그러다보니 드라마는 재미가 없지 회화장면은 회화책만 못하지 정보도 부족한 면이 많았다. 새로운 시도가 새롭게 재미있게 연결이 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책이다. 이야기가 끊기면서 갑자기 공부해야하는 분위기로 넘어가는 바람에 흥미도 떨어뜨리고 공부도 잘 안되는 점..그것이 아쉬웠다. 더욱 아쉬운 점은 회화가 mp3파일이 따로 없다는 것^^; 아 그냥 혼자 읽어버리면 그냥 콩글리쉬 저리가라 이기때문에 많은 분들이 그렇게 생각하셨으라 생각한다.

 

곳곳에서 우리가 흔히 아는 콩글리쉬가 이럴땐 이런느낌으로 다가오기때문에 쓰면 안된다.하는 여러가지가 있었는데 know의 관한 이야기이다. I know 임창정.이라고 하게 되면 '나 임창정이랑 개인적으로 알아'라는 의미로 들려서 상대방이 흥분하며 사인을 받아달라고 요청할 것이라고 한다^^;이럴땐 I know 임창정's music. I know about 임창정. 이라는 식으로 고쳐서 써야한다는 것~서비스안주는  complimentary 혹은 free라는 단어를 사용해야 한다는 것. 자신들이 몸소 체험하기 전에는 잘 모를 이런 이야기들을 만날수 있어서 좋았다.

 

나오는 사진 한장한장 너무 이쁘고 책이 너무너무 이뻐서 혹 뉴욕에 가는 사람이라면 한번 읽어보라고 하고싶다. 간단한 정보는 제공하고 있으니 한번 읽고 출발하면 촌뜨기 취급은 덜 받을 것 같다. 가끔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콩글리쉬가 '툭'하고 튀어나올때 마다 폭소를 자아낼 수 있는 책 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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