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 칵테일
세계사의 신비에 빠져들다^^
두꺼운 책을 받아들고 '헉'했다.하지만 책만 두꺼울 뿐 흥미롭고 쉽게 읽혀져서 청소년들이나 어린이들이 읽기에도 괜찮은 책인거 같다.
투탕카멘의 묘는 어떻게 도굴을 피할 수 있었을까?
18세기 말부터 19세기에 걸쳐 왕가의 계곡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질 무렵에는 이미 귀중한 부장품은 모두 도굴을 당한 후였다.
람세스 6세의 묘를 만들 무렵, 투탕카멘은 이미 잊혀진 파라오였다.그로 인해 람세스 6세의 묘를 만든 노동자들은 거리낌 없이 투탕카멘의 묘 위에 오두막을 짓고 생활했다.
그러니 고고학자는 물론 도굴꾼도 설마 그런 곳에 왕의 묘가 있으리라고는 생각지 못했던 것이다.
이렇듯 재미있는 알지못한 이야기들이 쭈욱 나열되어 있었다.그리 길지 않은 설명과 재미있는 삽화까지 더해서 금상첨화였다.
세계사에 흥미를 가지고 계시는 분이라면 더욱 재미있을 것이라 생각한다.흔히 알고 있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모르고 있는 이야기를 건졌으니 지식을 번 셈이다.
130가지를 어떻게 다 읽느냐가 아니다.읽다보면 어느새 다 읽은것이다^^
세계사에 흥미가 없는 학생이라면 꼭 이 책을 추천하겠다.재미가 따라올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