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마중 - 유년동화
김동성 그림, 이태준 글 / 한길사 / 200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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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준 선생께서 동화를 썼다는 걸 까맣게 잊고 있다가

그 분이 쓰신 동화는 어떤 걸까?하는 궁금증에서 읽은 책.

 

한참을 가슴에 끌어안고 싶었던 책.

엄마를 마중 나온 아이의 모습이 끊임없이 독자의 마음을 불안하게 하다가

마지막 장면에서 "휴"하고 기쁜 안도의 한숨을 내쉬게 하는......

 

김동성씨의 그림도 압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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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팅게일 안데르센 걸작그림책 3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원작, 김서정 지음, 김동성 그림 / 웅진주니어 / 200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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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중의 우리엄마를 그렸던 분이 그린 그림책.

 

책을 펼치는 순간

빠져들고 싶다.

 

이야기는 다소 긴 편이지만

메세지는 분명하고

아름답다.

 

한번쯤은 꼭 읽고 싶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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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마 웅진 세계그림책 16
앤서니 브라운 글 그림, 허은미 옮김 / 웅진주니어 / 200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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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누군가에게 선물하려고 주문했는데

모서리 부분이 파손되어 와서

다시 보내고 다시 받느라시간이 걸린 책.

 

 

 

앤서니 브라운의 우리 엄마.

 

좋은 책이란 진정성을 느낄 수 있는 책이 아닐까?

 

"우리 엄마는 무용가가 되거나

우주 비행사가 될 수도 있었어요.

어쩌면 영화 배우나 사장이 될 수도 있었고요.

하지만 우. 리. 엄. 마. 가. 되었죠."

 

나는 왜 이 페이지를 넘기며 눈물 지었던걸까?

 

성후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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뼛속까지 내려가서 써라
나탈리 골드버그 지음, 권진욱 옮김 / 한문화 / 200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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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잡은지 한 달도 더 되었는데...

나탈리 골드 버그, 뼛 속까지 내려가서 써라

훈련은 언제나 잔인하다
글을 쓰기 위해 바보가 되는 것도 무릅쓰는 인생
당신이 더 깊이 들으려 하면 할수록 더 좋은 글을 쓰게 될 것
세상으로 차단되기 위해서가 아니라 언제나 세상의 실체를 보여주기 위한 몰입
등등

어떠한 마음으로 글쓰기에 임할 것인가 되물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그냥 쓰는 것이다. 무작정...

글쓰기에서 테크닉은 사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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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Love You, Ronnie
낸시 레이건 엮음, 유혜경 옮김 / 한언출판사 / 200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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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삶을 사랑하는 한 남자에게 맞추고, 자신의 흥미가 무엇이든 상관없이 그의 관심을 곧 자신의 관심으로 만들어 버리는 그런 여자 말이다.'

'우리는 특별한 삶을 살아왔으며, 나는 내가 깊이 사랑하는 사람과 50년 이상을 함께 사는 축복을 누렸다.하지만 동전의 양면처럼 행복이 커지는 만큼, 어려움도 비례해 커지는 법이다.우리가 더이상 함께 공유할 수 없는, 많은 추억이 있다는 것이 나를 힘들게 한다.'

낸시 레이건이 엮은 "아이 러브 유, 로니"란 책을 읽었다.
신문 서평이 인상적이어서 읽게 되었다.
내가 읽었던 이 책안의 글 중 잊기 어려운 글들이다.
레이건 전 대통령은 알츠하이머란 병에 걸려 이제 낸시를 알아 보지 못한다고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서로 오간 편지가 너무 닭살이었다.
오직 사랑하고 그립다는 말 뿐이었다.
그러나 50년 이상 사랑을 키우고 지켜 온 부부에게 박수를 보낼 뿐이다.

결혼 하기 전 '사랑은 시작하는 것 보다 지켜 나가는 것이 훨씬 어려운 일'이라 말씀하셨던 아버지의 말이 새삼 기억난다.

내가 낸시 레이건과 다른 것은, 물론 난 미인도 현명하지도 않으나, 낸시 레이건은 그녀의 삶에 대해 불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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