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서서 후회하지 않는 유쾌한 대화법 78
이정숙 지음 / 나무생각 / 2004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험담은 최소한 한꺼번에 세 사람에게 상처를 준다.

욕을 먹는 사람, 욕을 듣는 사람 그리고 가장 심하게 상처 입은 사람은 험담을 한 자신이다.

험담하는 동안 그 자신은 다른 사람을 포용할 수 없도록 파괴되어 버리기 때문이다. -p175

 

 

 

 

한번 얼굴 보자는 사람을 계속 미룰 수는 없어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오랫만에 만나서 험담을 들어준다는 것

공감 해 주지 않으면서 계속 듣고 있는 일

눈동자 방향을 어디로 둬야 할지 잘 모르겠다

내가 몇몇 사람을 경계하는 이유이다

없는 자리에서는 나랏님도 욕한다는 말도 있긴 하지만

물론 나도 험담을 할 때가 있지만

결국 그것은 내게 돌아오더라

그리고 상처로 오래 남는다

알면서 그 길을 갈 수는 없는 거 아닌가?

 

많이  답답해서 그런 말 하는 거 다 안다

그래서 듣고 있는 거지만

사람에겐 혼자 삭히는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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