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정말 어쩌면 사람은 태어나는 그 순간부터 걸어가는 길이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닐까? 물론 정말 물론 가는 길이 조금씩 달라질 수 있겠지만 내가 이렇게 이런 모습으로 살고 있는 것 꽃봉오리 터지는 듯한 순간의 깨달음들도 이미 정해져 있었던 것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