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베르토 에코 답다
비딱한 그러나 살짝 귀여운
아자씨의 시선
타인의 냉소적인 시선은 싫어하는
냉소적 인간인 나는
한때 에코다움을 재미나게 생각하던 때도 있었던 거 같은데
요즈음은
화내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라서
웃으면서도 하고 싶지 않다
살아가는 데는
따뜻한 시선이
대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