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아니라 학교가 문제다 - 현 교육 시스템에서 아들을 성공시킬 학습 전략 8가지
마이클 규리언.캐시 스티븐스 지음, 고정아 옮김 / 큰솔 / 2006년 11월
평점 :
절판


남자와 여자는 같다고 생각했던 때가 있었다.

 단지 다르게 키워질 뿐.

 

 남자라고는 할아버지, 아버지 뿐이었던 내가

 어떤 남자와 결혼을 해보니

 참으로 별스러웠고

 다른 성의 형제가 없었던 두 사람은

 서로에게 적응하기 꽤 힘들고 괴로웠던 것 같다.

 

 

특히 아들만 둘 키운 시어머니의 세계관은

 남성중심이었기에

 여자의 적은 여자라고 하던 그 말을 절감할 때가 한두번이 아니었다.

 

 

 

그러던 내가
큰아이 낳고 7년만에 출산을 했는데
그 아이가 아들이었다
그순간부터 나는 세상 모든 남자를 사랑하게 되었다.

 

 

 

당신 아들이자 나의 남편을

 금새라도 빠질듯한 사랑스런 눈빛으로 바라보던

 시어머니에게 코웃음 픽픽 치던 내가

 아들에겐

 시어머니눈빛의 100배 사랑넘치는 눈빛을 보낸다.

 
초등학교에 다니는 딸아이 남자 친구들을 보면

 산만하고 시끄럽고
가끔 폭력적인 아이들도 본다
물론 그렇지않은 남자 아이도 많다.

 

 

아무리 딸아이가 활발해도

 얌전한 남자 아이는 못 따라 가는 듯.

 

이책을 읽으면서

 남자와 여자의 뇌구조가 다른다는 것을.

 때문에 필연적일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내게도 아들이 있다.

 오랫동안 기다려야 하고

 넓고 풍만한 가슴으로 받아드려야

 내 아들도

 행복해질 수 있다는 ...

 새로운 깨달음으로 다가오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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