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문학을 하는가?> 평생을 그럴 거 같았던 것 처럼 가슴에 품고 살았던 이름들! 그들의 활자들이 내겐 노래처럼 읽혀지고 있다 문학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너무 두려워 먼 길로 돌아 걷고 있는 사람이 바로 나임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손에서 놓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