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고전으로 인간을 읽다 - 성경 다음으로 읽어야 할 위대한 책 25
댈러스 윌라드, 리처드 J. 포스터 외 지음, 레노바레 편집위원회 엮음, 이종인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5년 2월
평점 :
절판


 

 


필자는 무교다. 이 말을 먼저 하는 것은 내가 이 책을 읽는 것은 종교와 관계가 없음을 시사하기 위해서다.

그러면 너는 종교책을 왜 읽냐, 하는 질문에 답을 주기 위해서다.


나 스스로는 종교를 믿지 않지만, 몇몇 격한 사람들의 허황된 종교 생활 때문에

전체의 종교가 일반화될 수 없다고 믿는 사람이다. 기독교 고전은 종교이기 이전에 고대 선조들의 이념이 담긴 책이다.

후대에 살아갈 우리에게 남기고자 한 중요한 말들이 담겨 있는 책이다.

그들의 삶을 완전히 따라하고자 하는 게 아니라, 그 발자취를 통해 나 스스로를 닦아 가고자 하는 이유에서

나는 이 책을 읽는다.


물론, 나는 기독교 인이 아니기 때문에 읽는 도중에 지나친 교리 쪽으로 넘어갈 때는 분명 거북한 점을 느꼈다.

(기독교 인으로 살아가는 데 풍성한 지혜와 조언의 보고가 된다는 말...)

논리적으로 비판하고 싶은 문제도 보였다.(영적, 경건생활)

하지만 나는 이 책을 주목해야 하는 나의 이유를 상기하며 천천히 읽었다.


기독교에 대해서 자세히 아는 사람들이 뽑아준 리스트의 책은 어떤 책일까,

그건 많은 사람들에게 반드시 재미있다고 느껴지는 책들은 아니다.

자신이 믿고자 하는 어떤 신념을 온전히 신뢰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사람들에게

그 가치를 더 상세히 느끼게 해주고자 뽑은 책들이었다.


정말 책만 소개해준 느낌이라, 살짝 기대감이 저하된 것은 사실이나.


참고형 도서로는 이만한 것도 없다 싶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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