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ood Dinosaur 굿 다이노 (영어원서 + 워크북 + 오디오북 MP3 CD + 한글번역 PDF파일) 영화로 읽는 영어 원서 시리즈 39
Suzanne Francis 각색, 정소이.Damon O 감수 / 롱테일북스 / 2016년 1월
평점 :
절판


 

 

굿 다이노.

라고 하는 최신 애니메이션의 영어원서 교재랍니다.

  

가슴 찡하고, 장면이 아름다운 귀여운 애니였어요.

아기 관람객들이 마지막에는 울고, 훌쩍거리는...ㅎㅎ

귀여워서 웃음이 나더라구요.

 

아무튼 그 영화가 영어 원서로 만들어졌다길래.

냉큼 신청 했답니다.

그리고 감사하게도 기회가 와서 먼저 접해볼 수 있었습니다.

 

 

 

 

굿 다이노의 공부 방법을 이렇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 영화를 보고 원서를 읽자.

-단어를 훑어본 후 원서를 읽자.

-오디오북을 통해 '귀'로 읽어 보자.

-동영상 강의도 들어 보자.

 

막연하게 들어가기 보다. 우선 영화의 내용을 알고 읽고, 들어보니

순간적으로 그 단어가 들어갈 장면이 연상되더라구요.

그러면서 아, 이 장면이구나.

어떤 사건사고가 발생했구나.

 

그 단어에 대한 이해도가 좀 더 높아졌습니다.

 

 

1. 프리뷰 : 오늘 읽을 내용을 먼저 점검해 보세요.

 

단어를 먼저 읽어보는 거죠.

암기하려 읽지말고, 편하게 편하게.

모르는 단어라면 조금 더 자세히 보는 수준으로.

영어공부를 손에서 놓은지 좀 됐는지,

기억나는 단어도 있고, 낯선 단어들도 있더군요.

그래도 일단 읽어나가기 시작했습니다.

 

 

 

2. 리딩 : 내용에 집중하며 빠르게 읽어보자!

 

모르는 단어가 나오더라도 멈추지 말고

전체적인 맥락을 잡아가면서 읽어봅니다.

장면을 상상하면서 읽으니 좀 더 재밌게 읽어졌습니다.

하지만 영어로 읽으니 조금 숨이 차는 느낌은 들더라구요.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겠지요?

 

초보자라면 분당 150단어 리딩 속도를 목표로 잡아서 리딩해야 한다고 합니다.

원어민이 말하는 속도래요.

화르르르륵........원어민의 속도를 잡아라!

 

 

 

3. 리뷰 : 이해력을 점검하고 꼼꼼하게 다시 살펴보자.

 

각 챕터별로 간단한 퀴즈가 나옵니다.

내가 잘 이해했나 안했나. (부들부들...맞..맞춰야해!)

책에서도 알려줍니다.

사실 꼼꼼히 리뷰하는 것은 매우 고된 과정이라고.

그렇지만 너무 고된 나머지 읽기의 재미를 반감시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하네요.

그럴 때는 차라리 리뷰를 가볍게 하는 것이 좋을 수도 있답니다.

매일매일 조금씩, 꾸준히!

지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사실 우리들 중에 누가 영어 공부를 안해봤겠습니까.

하다가 지쳐서 다시 되돌아가고, 다시 원점이 되고,

그러다 다시 시작하고.

책 끝에 다른 영어원서 소개가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굿 다이노를 다 읽고 나면 월-E를 읽어보고 싶네요.

영화의 영상미가 전 참 좋았거든요.

 

 

많은 글을 읽는 것은 영어를 익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니다.

그것은 '유일한' 방법이다.

 

정말 맞는 말이라고 생각하는게

우리는 태어나면서 주위에서 듣고, 쓰여진 글을 읽으며 익혔습니다.

숨쉬듯이 자연스럽게 행해졌던 행동들이

언어를 이해하는데 가장 완벽한 방법인거죠.

 

다른 언어로 체계가 잡힌 지금 힘들겁니다.

저도 힘들고...하지만 우선 흥미를 가지고, 읽어 나가다 보면

조금씩 나아지는 순간이 오지 않을까요?

그래서 오늘도 출근길에 읽어 봅니다.

 

항상 영어를 철천지원수 처럼 대했는데요.

굿 다이노의 두 주인공처럼

친구 되었으면 합니다.

싸움만 할게 아니라, 자연스럽고 즐거운 존재로요.

희노애락은 언어에 담겨져 있으니까요.

 

영어야, 우리 그만 다투고 즐겁게 지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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