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나려해도 계속 빠져드는 혼자되는 두려움에 관하여

공감, 공유 ,공생 불가... 타인과 나는 서로 다른 우물안에서 살고 있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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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수염
엠마뉘엘 카레르 지음, 전미연 옮김 / 열린책들 / 2001년 1월
8,500원 → 7,650원(10%할인) / 마일리지 420원(5% 적립)

2002년 12월 18일에 저장

절판

어느날 자신의 심볼이자 자랑인 콧수염을 싹둑잘랐다. 그러나 가족과 친구들 모두 그것을 알아차리지 못하는데... 콧수염하나로 자아를 상실해가는 남자의 이야기

눈먼 자들의 도시
주제 사라마구 지음, 정영목 옮김 / 해냄 / 2002년 11월
14,500원 → 13,050원(10%할인) / 마일리지 720원(5% 적립)

2003년 08월 21일에 저장

구판절판

보이는 자들안의 눈먼자가 아닌 눈먼자들의 유일한 보이는 자가 된다는 것 이책은 시놉시스 자체가 공포다..

아메리카
프란츠 카프카 지음 / 신원문화사 / 1993년 3월
7,000원 → 6,300원(10%할인) / 마일리지 350원(5% 적립)

2002년 12월 18일에 저장

구판절판

나는 모든 카프카의 작품을 사랑한다. 그로테스크한 SF를 상기시키는 그의 작품은 모두 매력적이다. 그중 나는 아메리카를 최고로 뽑고 싶다. 주인공의 대화는 마치 벽에대고 이야기하는 듯하다.

모래의 여자
아베 코보 지음, 김난주 옮김 / 민음사 / 2001년 11월
10,000원 → 9,000원(10%할인) / 마일리지 5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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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12월 18일에 저장

아베고보. 이책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너무나 사연이 깊은 이야기가 있다. 모래의 여인을 찾기란 말그대로 사막의 모래알 찾기보다 어려웠다. 겨우찾고 나니 재판 되었다. 마을 사람의 음모로 모래 움막에 갇혀 스스로 운명이라 여기는 여자와 평생 구덩이를 파며 살아가야 하는 주인공. 이마을의 분위기는 숨쉬기조차 건조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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