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털이 2006-02-26  

게으른 산행
다른 사람에게 책 선물을 하려고 '게으른 산행'을 고른 후 어떤 리뷰들이 있나 하고 마우스를 주~욱 내려 가는데 미네르바님의 낯익은 이름이 보였어요. 그래서 이렇게 들어왔습니다. 그 동안 가끔씩 서재에 다시 돌아오려고 했는데 지난 1년 동안 새로운 취미에 빠져 있었더니 그게 잘 안 되더군요. 알라딘에 등록해 놓은 이메일주소도 평소에 잘 쓰지 않은 걸 해 놓아서 제 방명록에 글이 올라 왔어도 한참 뒤에서나 보게 되고... 이래서는 안 되겠더라구요. 얼마 전부터 탁구 치는 시간을 줄였더니 예전에 제가 좋아하던 일들을 조금씩 다시 하게 되었어요. 이제 미네르바님이나 여우님 같은 분들에게 다시 인사도 드리고 그 동안 올라온 많은 재밌는 글들도 찬찬히 읽어보려고 해요. 미네르바님도 알라딘에 다시 돌아오시게 되면 제 서재에 꼭 들러주세요 ^^ 꽃샘 추위가 몇 번 더 있겠지만 이제 곧 봄이 오겠지요. 녹색의 나뭇잎들과 새롭게 핀 꽃들을 볼 수 있는... 미네르바님도 그렇게 생기 넘치는 봄을 맞으실 수 있도록 건강하시길 빕니다.
 
 
미네르바 2006-03-05 22: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너무 너무 반가운 머털이님. 오랜만에 뵈니 정말 반가워요.
이미지 사진도 바뀌었네요. 민들레 홀씨 사진도 좋았는데, 이 사진은 왠지 머털이님처럼 정감가는 이미지에요^^ 이제 3월도 시작되었고, 새학기도 시작되었으니 열심히 살아야겠어요. 저도 님 서재 찾아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