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터 2005-07-12  

안부
1. 어젠, 남편의 생일이었습니다. 웹상에서 알게 된분이 폐교를 활용하여 생태에 관한 사업중이지요 <사업이라는 말이 안어울리네요> 어제 그곳엘 다녀 왔습니다 감자를 캐왔지요. 눈에 아른 아른...아이들 방학하면 하룻밤 자고 올까 2. 인터넷과 친해지던 처음 얼마간 인터넷을 모르는 남편은 오해도 많이 하였습니다. 옆에서도 들 은근히 비아냥들 되지요. 인터넷에 오래 있음 바람나서 집나가는 사람처럼....인터넷을 모르는 사람들일수록 그런 편견을 갖지요..그런데 이런 저런 인터넷상 일로 웹상에서 알게 된 사람들과 더러 소통수단으로 전화도 오고가고..이렇게 가족 만남도 더러 ....제 주위에 머무는 사람들 빤해서 이젠 어느 남정네 전화가 와도 믿어 줍니다. 인터넷 인연도 나름이지요. 오히려 좋은 사람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요. 미네르바님도 좋은 인연인것 같습니다. 3. 이곳 알라딘을 잘 이용하면, 그래서 정성들인만큼 누적금이 있고 리뷰로 적립도 생기고 그럼 원하는 책 늘어지게 볼거구...알면서 왜 이리 게을러지는지.....빙긋~ 4. 우연히 내집에 남의 집 드나들듯 들어섰는데 반갑게 반겨주시는 미네르바님...반갑습니다.
 
 
미네르바 2005-07-13 22: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늦었지만 남편 분의 생일을 축하드립니다.^^ 저도 다음 주에 언니네 가족과 함께 지리산으로 휴가 떠납니다. 그 곳에서 감자도 캘 수 있을 것 같아요. 일주일간 시골 아낙네가 될 것 같아요.
2.예, 어떤 사이트를 주로 이용하는가에 따라서 달라질 것 같네요. 이 곳 알라딘을 이용한다면 그런 오해는 하지 않겠죠? 아주 건전한, 괜찮은 사이트니까요. 저를 좋은 인연으로 생각해 주셔서 감사해요^^
3.맞아요. 알라딘에 충실하면 일주일에 5000원의 적립금이 생기는데, 전 그 서재 달인 30위 안에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어서 5000원의 적립금을 타 본 적이 없답니다. 대신 운이 좋아 <이주의 마이리뷰> 적립금을 탔지만요..
4.저도 오랜만에 서재에 올 땐 제 서재인데도 참 낯설게 느껴져요. 그런데, 누군가 방명록에 파란 불을 켜 주시면 무척 반갑더라구요. 서로 반가운 사람이 되어 보도록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