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터 2005-05-11  

남겨주신 방명글에 그 답~
칭찬에 기분이 참 좋습니다....^^* 전에, 인터넷이 이렇게 활성화되기전에 제게는 꿈이하나 있었지요 전화를 하게 되면 첫인사가 "요즘 무슨 책 읽는가" 그런 친구 갖는거요 물론....진즉에 버려버린 꿈이지만요. 그냥 이왕 쓴 리뷰라고 올렸더니 생각지도 않게 털커덕~ 기분이 좋긴 하드만요 그래서 어제 책 두권 주문하였고...내일은 올거라 기다리고 있답니다....감사드려요.
 
 
미네르바 2005-05-11 22: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화를 하게 되면 첫인사가 "요즘 무슨 책 읽니?"라는 친구...
그러고 보니 저에게도 이런 친구가 없어졌어요. 예전에는 책 얘기도 많이 했는데, 모두들 결혼해서 애 키우기 바쁘고, 직장일에 바쁘다 보니 책 읽을 겨를이 없나 봐요. 저는 대신 알라딘에서 그 기쁨(?)을 누려요. 물론 열심히 읽고 리뷰도 써야 하는데, 책은 읽어도 직장일 하면서 리뷰 쓰기가 그리 쉬운 것만은 아니더라구요. 주부들은 주부들대로 집안일 하면서 쉽지 않고... 그러나 알라딘은 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이기 때문에 "요즘 무슨 책 읽니?"가 가능할 거예요.

책 주문하고 기다리는 맘, 그 설레임... 저도 안답니다. 책을 주문한 날부터는 수시로 알라딘에 들락달락 하면서 열심히 주문조회를 하지요. 상품준비는 완료되었는지, 출고는 되었는지, 배송상태가 어느 정도인지...
저도 뜻하지 않게 이번 주에 또 마이리뷰에 당선되어서 그 기쁨을 누리게 될 것 같아요. 보관함에 들락거리면서 어떤 책을 구입할까하며 잠시 행복한 고민에 빠졌네요. 필터님도 즐거운 책읽기 하세요. 님이 쓰신 리뷰도 열심히 애독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