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icare 2004-12-09  

미네르바님....
지루한 듯 해도 평범한 일상이 기적이다란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가까운 사람들이 병원에 갈 때. 평소에는 세가지 소원을 빌라고 해도 너무 많은 소원들이 쏟아져서 오히려 고를 수 없지만 그럴 때 소원은 오직 한 가지이지요.미네르바님의 언니는 정말이지 특별하신 분이네요.그토록 사랑이 많고 정성스러운 분은 드물어서, 지금 님의 마음이 어떨지 조금은 알겠습니다. 부디 무사히 일상으로 돌아오시길.
 
 
미네르바 2004-12-12 23: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요. 평소에는 세가지 소원을 빌라고 해도 너무 많지만, 누군가 아파서 병원에 갈 때, 수술을 하게 될 때... 그 때는 오직 한 가지 소원밖에 없지요. 님 많이 많이 고마워요. 님, 서재 대문의 글 보고 콧등이 짠해 오면서 심장이 쿵쾅거렸지요. 곧 좋은 소식 전해 드리도록 할게요. 꼭 그러리라 믿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