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icare 2004-11-18  

오늘은 유난히 따뜻해요.
볼 일이 있어 두둑하게 입고 나갔다가 땀 좀 냈습니다. 드물게 맑고 온화한 날씨네요.빵을 한 덩이 사올까 하다가 밥을 거르게 될까봐 그냥 왔습니다.엄마가 끓여주시던 뜨끈한 국이랑 찌개맛을 내려면 세월이 더 필요하겠지요. 어찌 지내시나 문득 떠올라 들렀습니다.맛있는 거 많이 드시고 겨울 든든히 맞으세요.
 
 
미네르바 2004-11-19 21: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 많이 따뜻하죠? 가을이 시작할 때쯤엔 가을이 짧다고 하더니, 요즘은 또 가을이 길다고 하네요. 가을이 긴게 저에게 축복인지 불행(?)인지 모르겠어요. 이젠 가을을 보내 주고 싶은데... 님도 든든한 겨울 맞이하세요. 감기하고는 친하지 말고요. 감기 녀석하고는 멀리 할수록 좋은 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