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로그인 2004-05-13  

님!!
흐린 오후네요.
그간엔 비가 온 후 맑게 갠 하늘을 볼 수 있어 좋았는데...
전 날씨 영향을 많이 받지 않아요. 그런데 저번 주부터 간간이 내리던 비와 흐린 날씨의 반복에....조금은 맘이 가라 앉기도 하네요..
덕분에 책도 좀 차분히 눈에 들어 오고, 그동안 바쁨을 핑계로 한 켠에 미뤄 두었던 일들도 생각해 내며 조금씩 처리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요.^^
님! 어제 방명록에 남겨 주신 글...님께서 요즘 작은 위로나마, 작은 활력이나마 안으실 수 있단 말씀에, 저 역시 너무도 기뻤어요. ^^
지금 쯤 ...곧 있으면 수업 마치시겠어요..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구요..
아, 글고 저보다 떡국을 더 많이 드신 것같다구요...글쎄요....^^*
 
 
미네르바 2004-05-14 04: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열정이 넘쳐나시는 분 같던데 날씨에 영향을 잘 받지 않는 분이시라면...
그럼 냉정과 열정 사이를 균형있게 조절하며 사는, 정말 멋진 분이군요.
나 같은 사람은 날씨 영향 많이 받으니까...
떡국 많이 먹은 것 절대 자랑 아닌데(사실은 무지 싫은데) 확실한 것 같아요.
노처녀 딱지 붙이며 산 지 꽤 되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