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로그인 2004-05-07  

^^
저도 이제서야 맘의 짐을 좀 내려 놓은 것 같네요.
님 서재 첨으로 방문한 게, 제가 알라딘에서 서재를 첨 시작할 때 쯤이었어요.
님의 리뷰 따라 들어 왔다가 무척이나 한 편 한 편 아끼며 올리신 페이퍼에, 그만 귀 멀고,,,눈 멀고,,,^^
그래서 주인장도 없는 틈을 타 대뜸 백석의 사진과 시 한 편 올려 놓고 간 거지요.
그동안 서재 너무 많이 비우신 거 같아서 항상 빈 걸음에 허전함만 안고 돌아 갔더랬는데, 요사이엔 다시 좋은 글들 올리시는 거 보고 너무 반가웠어요.
항상 조용히 다녀 가신 발걸음...감사히 맘에 담아 둘게요.^^
그리고 제 서재에서 냉정보단 열정을 읽으셨다구요. 와~ 정말 그런가요?
냉정에 갇혀 있는 제 열정을 .... 찾고 싶고 밖으로 내 뿜고 싶은데, 실은 그게 잘 안 되거든요. ^^*
 
 
미네르바 2004-05-07 22: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랬었군요. 감사합니다.^^
보잘 것 없는 제 집에 그런 찬사를 들으니 좀 쑥스럽네요.
이제부터라도 열심히 꾸며야 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