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왕님 1
야치 에미코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0년 12월
평점 :
절판


난 중고교시절 연극반에서 활동했다. 고등학교때는 유리가면을 접했으며 내일의 왕님은 고등학교 시절과도 연이 한참 멀어진 3학년 겨울방학때에 접하게 되었다. (고등학교때 '작은아씨들'을 공연했었는데,유리가면은 우리의 연출과 의복에 엄청난 도움을 주었다;;; 으헷;) 유리가면은 그때의 우리를 벅차오르게 했었다... 그런데 내일의 왕님은.. 예전의 추억을 새삼스레 꺼내어 먼지를 톡톡 털어내고 들여다보며(유시진님의 신명기에서 다른 분위기로 -_-; 쓰인 표현;) 웃게 해준다. 아아.. 그래, 나도 옛날엔 저렇게 기뻐했는데...연극이란거, 자체만으로 좋았지..(아련..... -_-) 완전히 잊고 살았던 연극에 대한 그리움을 불러일으켜 새삼스레 고등학교 연극반 후배들에게 연락을 하게 해준, 은인같은 만화다.(역시, 난 연극을 좋아해. 라고 생각하게 해주는 만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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