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의 딸 1
줄리엣 마릴리어 지음, 김경숙 옮김 / 한겨레 / 2002년 3월
평점 :
품절


도서관에서 빌려보다.
백조왕자 이야기를 재구성한 이야기인데..
브리튼과 켈트족 (..맞나몰라;) 종족간 대립이 치열한 그 시대를 바탕으로 한다.

일단 재미있다.  원작 동화에서의 비교적 소극적이었던 아가씨의 변화도 좋고.
아니, 원작에서도 이미 소극적인 것과는 거리가 멀지만. (가시풀로 실을 자아 옷을 만드는 아가씨가 소극적일리는 없잖은가; ) 보다 사람에 가까워 졌다고 해야 하나?
동화에서는 사람이라기 보다는 요정에 가까운 이미지였다고 기억한다.

적국의 공자들과의 추후 관계가 매우 기다려진다. 흐음.. 형과 동생을 동시에 농락하려 하나, 그녀는?

어쨌든 흥미있게 읽을 만한 소설.  'ㅂ'

 

 

 

그러나...

이 글에는 막강한 단점이 있으니..

 

 

 

 

 

 

...3권 어디갔어? ;ㅁ;

분명 책날개에는 3권 완결이라 써 있건만, 어디서고 3권의 흔적을 찾아볼 수가 없다. (1,2 권은 2002년에 출판되었는데!!)

알라딘 뿐만 아니라 타 서점 검색에서도 안걸려 나오는 걸 보니 확실히 안나온 듯.

 

 

별점은 내용으론 4개, 그러나 완결의 행방이 묘연한 관계로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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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풍바루 2006-02-20 18: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출판사에 전화해서 물어보았는데, 대답이 영 시원치 않더군요. 아마도 안 팔려서 3권은 찍지 않을 생각인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