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받아서 읽었는데 읽고 나니 뭔가 께끄름한 기분이 가시지가 않는다.
서문다미님 다운 간지러운 느낌으로 죽죽 뻗은 그림에 암울한 이야기가 덧씌워있다.
그렇다고 아주 땅을 파는 것도 아닌데.
끙.
이걸 뭐라 설명해야 할까.
다시 보기까지는 시간 간격을 좀 두고싶은 기분이다.
그렇더라고 하더라도,
사길 잘했다.
음식의 이미지가 덧씌워진 다섯개의 단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