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서 자란 우리 3남매에게 부모님이 허용하지 않은 몇가지 중에 ‘욕’과 ‘거짓말’이 있었다. 그리고 그로인해서일까 동네어르신들에게 우리 3남매는 말을 예쁘게 하는 인사성 바른 아이들이었다. 이 책을 읽다보면 어린시절 부모님의 가르침이 계속 떠오른다. 촌부였던 우리 부모님조차 본능적으로 “말의 힘”을 알고 계셨나보다. 개인적으로 대학재직시 가르쳤던 과목중 하나도 “인간관계와 의사소통”이다보니, 이 책 속에 언급되는 용어들은 익숙하다. 그리고 각 용어나 화술에 담긴 사례와 표현때문일까? 다시 대학 강의를 한다면 교재 또는 부교재로 사용하고 싶어지는 책이다.거리두기, 다정함, 진실함, 호기심! 좋은 말을 제 때 하기 위한 필요조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