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푸트니크의 연인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이정환 옮김 / 자유문학사 / 1999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하루키의 책을 읽으면 내가 내가 아닌듯 합니다. 어쩌면 하루키가 바라고 있는 무언의 욕망일지도 모르지요. 또다른 곳에 또다른 내가 존재 하는 .... 나도 알수 없는 그 세계의 이야기...사랑. 의식의 교류..정신적 침범. 아마도 지치고 힘들때 인간이 바라는 것은 아닐지.. 지금 현실에서 도망치고 싶은..과거의 결정에 후회로 인한 달리기일지도 모릅니다. 힘차가 달려가 보니 그래도 나는 나로서 존재하지 또다른 내가 있을수 없다는 그것..아주 간단한 진리 이지만 나도 인간인지라 바라고 또 바라는 상상의 세계..하지만 상상이 아닐것 같은..^^ 친구를 생각합니다. 나의 친구를...내가 또다른 나와 바뀌어도 원래의 내 자리로 와 있는 나를 반겨줄..친구. 오늘 나는 처음 우주를 비행한 스푸트니크에 타고 있는 상상을 합니다. 현재의 나를 멀리서 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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