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 전10권 세트 - 반양장본
조정래 지음 / 해냄 / 2002년 2월
평점 :
절판


내가 태어나기 이전.. 그 시대에는 참으로도 이해 할 수 없는 일이 많이 일어났던것 같습니다..내가 태어나는 해 와 엇비슷한 해에 이야기는 끝이 납니다.. 지금 이 시대를 살고 있는 나로서는 가슴아프고 저린 삶의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잊지 말아야 하며 가슴에 새기어야만 하는..그런 글 입니다. 단순한 장편 대하 소설이 아니라 우리 시대의 이야기 입니다. 나이 지긋한 분들이 읽으신다면 어쩌면 눈물 한방을 손수건으로 찍어내실지도...모르겠군요.. 겪어보지 않은 저에게도 나 자신도 알지 못할 무언가가 가슴에서 울컥...솓아 오르더군요. 조정래 님의 글에대해선 아마 메니아에겐 구지 설명하지 않아도 될것 같습니다. 또한 한강과 태백산맥. 전혀 구분짖지 못할 우리 .. 우리 시대의 이야 인것입니다.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이 시대의 우울은 누구의 가슴에 의해, 누구의 손에 의해, 내 다음 시대에 살고 있는 누군가에게 알릴수 있을지...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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