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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하지 않는 연기 도레미 인사이트 1
해럴드 거스킨 지음, 이은주 옮김 / 도레미엔터테인먼트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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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 클로스 같은 명배우도 연기 코치를 받았다니,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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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벌이로써의 글쓰기 - 작가로 먹고살고 싶은 이들을 위한 33가지 조언
록산 게이 외 지음, 만줄라 마틴 엮음, 정미화 옮김 / 북라이프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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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으로서의 ‘로써‘를 사용하려면 <글쓰기로써 밥벌이하기> 정도가 되어야 맞겠죠. 명백한 오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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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도우 헌터스 1 : 뼈의 도시
카산드라 클레어 지음, 나중길 옮김 / 노블마인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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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개봉 소식을 듣고 원작 소설을 찾아보았는데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여서 원서를 구입했다. 그런데 몇 페이지 읽고 따라가기가 벅차 내려놓고 어딘가에서 출간되기만 오매불망 기다렸다. 그러던 중 노블마인에서 책이 나왔다는, 그것도 1~3권이 한꺼번에 출간되었다는 반가운 소식을 듣고 바로 구입했다. 빨강 파랑 초록 표지를 나란히 늘어놓고 보니 어찌나 뿌듯하던지.

 

1권은 주인공 클라리와 친구 사이먼이 클럽에서 춤추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클라리는 수상쩍은 소년소녀들이 누군가를 죽이는 장면을 목격하고 깜짝 놀라지만, 그 모습은 클라리를 제외한 누구의 눈에도 보이지 않는다. 그날 이후 클라리의 주변에 이상한 일들이 일어난다. 자신이 악마를 사냥하는 섀도우 헌터라고 주장하는 이상한 소년이 클라리 주위를 맴돌고, 집이 괴물의 습격을 받고 어머니가 실종된다. 클라리는 섀도우 헌터 소년 제이스의 도움을 받아 자신에게 숨겨진 비밀을 찾아나선다.

 

처음에는 좀 느린 듯하게 이야기가 흘러가지만, 한번 속도가 붙으니 롤러코스터처럼 정신없이 온갖 사건이 벌어지고 온갖 인물들이 튀어나와 책을 손에서 놓을 수가 없었다. 앉은 자리에서 새벽까지 다 읽고 말았다. 책 한 권을 이렇게 집중해서 읽은 게 언제인지 모르겠다.

 

로맨스가 싹트려는가 하면 어느새 액션이 튀어나오고, 중간중간 빵 터지는 유머가 있고, 캐릭터 하나하나가 매력적인 드라마를 품고 있어 그걸 따라가기에도 숨이 찰 정도다. 결말에서 던져지는 충격적인 떡밥 때문에 1권을 덮고도 궁금해서 안절부절못했다. 어디선가 본 듯한 클리셰가 많지만, 그걸 변주하는 작가의 솜씨가 능란해서 식상하단 느낌은 들지 않았다. 오히려 익숙한 소재들이 어떻게 활용될지 더욱 기대하게 되었달까.

 

<헝거 게임> 이후 한동안 볼 만한 판타지 소설이 없었는데, 간만에 갈증을 해소해주는 작품이 나왔다. 4~6권도 빨리 출간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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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한국현대사 - 개정증보판
서중석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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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보는 가장 충실한 현대사 교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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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엣 1 - 관 속에서 만난 연인
앤 포티어 지음, 서현정 옮김 / 노블마인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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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트레일러로 먼저 접하고 굉장히 궁금했었다. "나의 사랑에는 언제나 저주가 따라다녔다"는 카피와 더불어 펼쳐지는 긴박한 영상이 할리우드 영화의 예고편을 방불케 했던 것이다. 그래서 책을 손에 넣자마자 펼쳐보고는 정신없이 빠져들고 말았다. 밥 먹는 것도, 자는 것도 잊고 무아지경으로 읽어나갔다. 그만큼 재미있었다.


이 책은 셰익스피어 이전에 '로미오와 줄리엣'이 실재했다는 전제에서 출발한다. 나도 그런 이야기를 들은 적은 있었으나, 배경이 베로나가 아닌 시에나였다는 사실은 모르고 있었다. 작가는 이 소설을 집필하는 5년 동안 시에나에 대해 엄청난 양의 자료를 수집했다고 한다. 그 덕분인지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이야기에서 셰익스피어의 베로나를 능가하는 입체감이 느껴졌다.


모든 면에서 우월한 쌍둥이 동생과 비교당하며 자라 자신감이 없고 다소 삐딱한 소녀 줄리는 어느 날 할머니의 유언장을 통해 뜻밖의 사실을 알게 된다. 자신의 조상이 '로미오와 줄리엣'의 실제 모델인 줄리에타 톨로메이라는 것. 로미오와 줄리엣의 비극에 숨겨진 놀라운 진실이 차례차례 밝혀지는 가운데 줄리는 흡사 과거의 재현인 듯 드라마틱한 로맨스와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고전의 품위와 스릴러의 흥미를 어느 하나 모자람 없이 겸비한 이 소설을 읽는 동안 마치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전속력으로 질주하는 느낌이 들었다. 셰익스피어를 신성시하는 열렬한 팬이라 할지라도 이처럼 멋진 재해석에는 박수를 보낼 수밖에 없을 것이다. 간만에 풍성한 정찬을 먹은 듯 포만감이 드는 소설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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