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화이트 호스

화이트 호스
강화길 지음 / 문학동네 / 2020년 6월

‘음복‘,‘서우‘,‘손‘은 정말 좋았다. 취향차이겠지만, ‘화이트호스‘와 ‘카밀라‘는 흥미롭지만 엔딩이 갑자기 끝난 느낌이라 조금 아쉬웠다. 이런 소설을 쓰는 여성작가가 있음에 든든함을 느낀다. 특히나, 지독한 페미니즘 혐오시기인 요즘같은 때 여성들은 그녀의 소설을 꼭 더 응원해줘야한다.

[100자평] 완전한 행복

완전한 행복
정유정 지음 / 은행나무 / 2021년 6월

역시 기대만큼 재밌어요! 정유정 작가님의 문체는 읽을수록 영화를 보는 것처럼 내 눈앞에 생생하게 장면들이 살아나서 정말 수루룩~ 잘 읽힙니다. 뒤로 갈수록 더 재밌어져서 뒷부분은 거의 숨도 안쉬고 읽었네요. 역시 스릴러의 대가!!

[100자평] 여름의 빌라

여름의 빌라
백수린 지음 / 문학동네 / 2020년 7월

처음 읽어보는 백수린작가의 소설집. 소설들이 이렇다할 사건들은 없고 대부분 잔잔한 편이다. 과거, 유년시절의 이야기나 기억들에 관한 이야기들이 대부분이라는 점이 흥미로웠다. 나와 비슷한 시대에 유년기를 보내신듯하다. 좀처럼 심심한 이야기지마, 괜히 찡하게 오랜 여운이 남는 이유는 뭘까

[100자평] 일의 기쁨과 슬픔

[전자책] 일의 기쁨과 슬픔
장류진 지음 / 창비 / 2019년 10월

초반은 읽으면서 너무 가벼운 거아닌가? 너무 깊이가 없는거 아닌가?하는 느낌이 들었는데 읽을수록 굉장히 신선하고 재밌다는 생각! 우리 일상,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주된 소재지만,그 일상에서 부끄러움과 뭉클함과 찡함, 여러가지 생각과 느낌들을 공감할 수 있었어요. 잘읽었습니다

[100자평] 한 스푼의 시간

[전자책] 한 스푼의 시간
구병모 지음 / 예담 / 2016년 9월

처음 읽으면서 조금 유치하다 생각했는데 중반부터 서서히 빠져들더라구요.. 그러다가 후반부에는 코 끝이 찡해지는.... ㅠㅠ 구병모 작가님의 책은 처음인데, 매력있네요! 다른 책들도 봐야겠어요.^^ 따뜻한 소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