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멀었다는 말 - 권여선 소설집
권여선 지음 / 문학동네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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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 ‘너머‘까지 읽고난 후, 뒤의 소설까지 한 번에 더 쭈욱 읽어내려갈 수 없었다. 그래서 다음날 읽고, 쉬고를 반복... 슬픈 마음을 추스리느라... 불행과 가난과 외로움에 허우적대는 주인공들.. 그저 옆에서 조용히 손잡아주고 싶은 마음, 등을 토닥여주고 싶은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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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집
손원평 지음 / 창비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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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몬드‘를 인상깊게 읽어서 단편집도 구매해 읽었어요. 요즘 사회가 안고있는 고민, 문제들에 대해 이런저런 생각들을 하게 해주는 작품들이었습니다. 가볍게는 읽히지만 쉽게 설명할 수 없는 어려운 느낌의 작품들이었어요. ‘타인의 집‘과 ‘상자속의 남자‘가 인상깊었습니다. 다음 소설도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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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호스
강화길 지음 / 문학동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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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복‘,‘서우‘,‘손‘은 정말 좋았다. 취향차이겠지만, ‘화이트호스‘와 ‘카밀라‘는 흥미롭지만 엔딩이 갑자기 끝난 느낌이라 조금 아쉬웠다. 이런 소설을 쓰는 여성작가가 있음에 든든함을 느낀다. 특히나, 지독한 페미니즘 혐오시기인 요즘같은 때 여성들은 그녀의 소설을 꼭 더 응원해줘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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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한 행복
정유정 지음 / 은행나무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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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기대만큼 재밌어요! 정유정 작가님의 문체는 읽을수록 영화를 보는 것처럼 내 눈앞에 생생하게 장면들이 살아나서 정말 수루룩~ 잘 읽힙니다. 뒤로 갈수록 더 재밌어져서 뒷부분은 거의 숨도 안쉬고 읽었네요. 역시 스릴러의 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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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빌라
백수린 지음 / 문학동네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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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읽어보는 백수린작가의 소설집. 소설들이 이렇다할 사건들은 없고 대부분 잔잔한 편이다. 과거, 유년시절의 이야기나 기억들에 관한 이야기들이 대부분이라는 점이 흥미로웠다. 나와 비슷한 시대에 유년기를 보내신듯하다. 좀처럼 심심한 이야기지마, 괜히 찡하게 오랜 여운이 남는 이유는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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