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처럼 책읽기를 기피하는 나에게 딱 적당히 흥미로우면서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내가 아버지가 아니라서, 내가 애가없어서.. 칼을 들고 나가는 아버지의 심정은 크게 와닿지 않으나 딸이 폭행을 당하고 왔는데도 복싱챔피언인 상대에게 아무런 꾸지람 조차 못한 아버지가 목포를 세우고 체력을 단련하는 모습에 나를 오버랩 시켜보지 않았나 싶다. 난 어떤 목포를 세우고 나아가고 있지? 기초체력과 싸움을 가르킨 순신은 말한다 상상속에서 싸워보라고
3권 사버렸다.. 샀으려면 1권을 사는게 맞는데.. 레베카에게 중독됐나부다.. 나에게도 지름신이 강림을.. 책주문한건 화요일, 도착한건 수요일 다 읽어버린건 오늘 금요일 새벽 3시10분경이다. 미쳤다.. 도대체 레베카의 엽기행각이 날 잠못이루게 한다
부도 읽어줘야지.. 1부에서 루크랑 해피엔딩으로 맺어진 레베카... 남친을 따라서 맨하턴으로 옮겨간다. 새로운 쇼핑밭을 발견한 레베카.. 1부보다도 심각하게 쇼핑을 해댄다.. 직업도 없시ㅡㅡ;; 역시 마지막 엔딩에서 감동. 그 많은 빚을 다 정리하는 방법을 생각해낸 레베카의 아이디어와.. 실제로 경매를 감행한 용기에 박수를.. 글구.. 바니스에 취직된거 축하한다 레베카.. 레베카에게 너무나 잘 어울리는 직업이야..
레베카의 철없는 쇼핑 중독얘기.. 1-1권 읽다가 레베카위 머리를 쥐어박고 싶은 충동을 읽었다. 사실 1-2권을 안읽었다면 난.. 이책을좋아하지 않을지 모른다 사랑스럽고, 철부지인 레베카의 파란만장 쇼핑이야기..
31살 노처녀의 직장과 사랑에 대한 얘기 나 31살이다. 여주인공과 같은 나이. 여기선 75년생으로 나오지만 시점은 31살이다. 오랜사회생활동안 눈치만 늘어가는 주인공. 새로운사랑에 적극적이지 못하고 주위상황에 치중하는 주인공. 직장과 사랑에 성공한 여자의 얘기가 아니다 바로 내 얘기다. 늘 실패하고 눈치만 살피고 30살이 넘으면 무엇인가를 이뤄놓을줄 알았던 20살의 생각까지.. 체리필터의 헤피데이와 일맥상통하는 얘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