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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좋게 지내자, 우적우적 ㅣ 고 녀석 맛있겠다 시리즈 6
미야니시 타츠야 글.그림, 허경실 옮김 / 달리 / 2013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고 녀석 맛있게다 시리즈 6권~!!
사이좋게 지내자, 우적우적
요거 베스트셀러중에 베스트 셀러인건 다들 아시죠?
이시리즈 책을 처음 만난건 지금은 8살인 조카의 책장에서 였어요
그냥그냥 공룡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한 책인가 싶었는데
읽으신분들은 아시겠지만, 무한감동을 주는..
폭풍 눈물을 흘리게 하는 우정과 사랑을 그린~~ 감동의 무한 서시.
그런 동화책이잖아요.
저희집에 <미야니시 타츠야> 작가님이 쓰신~~ <진짜 영웅> 이라는 책이 있는데
이책에서도 정말~~~ 감동을 주는..눈물을 흘리게 되는..
휴머니티한 동화책을 많이 쓰시는것 같아요.
시리즈 5권까지 보유하고 있어서 6권 나왔다길래 정말 냉큼~ 업어 왔담니다.
하연이도 책 보더니~~ 이거 처음보는 책이네 그래요.
글씨를 아직 반정도 밖에 모르는 꼬마가 제목을 다 외워서 그러냐? 그건 아니고요.
티라노 사우르스 옆에 작은 요 공룡을 처음봤다고 처음보느 책이라고 평가하네요.
어제 울집에 이책이 왔다는 사실을 아는걸까요?
책꽂이에서~~ 막 찾더니.. 고녀석 맛있겠다 시리즈 1권과 3권을 꺼내오는거에요.
그동안~~BTV에서 <고녀석 맛잇겠다> 1년 무한다시 보기를 신청해놔서..
무한반복 보고 있던 중이엿거든요.
책이 먼저 였는데, 책은 잊어 버리고~~ 텔레비젼 이야기만 해요.
엄마~ 이거 정말 텔레비젼하고 똑같다 그치그치?
1권은 티라노 사우르스가.. 초식공룡 아기를 만나는데부터 시작하는데..
책에서는..이름이 <맛있겠다> 인데, 영화에서는 <맛나>로 부르기 쉽게 각색되었더라구요.
3권은 보고 있어요 악동 티라노 사우르스가 육지 친구들을 괴롭히는데
우연히 바다에 빠져서 바다친구를 만나 따뜻한 마음을 배우게 된다는 이야기에요.
아빠가 만들어준 자동차 에서 보겠다고 끄집어 왔어요.
오늘에서야 독서대 제대로 빛보는데요?
친구랑 노는 즐거움
서로 믿는 즐거움을 알다가
바다속 공룡친구는~~ 바다속에 사는 사나운 공룡에 의해 죽음을 당하게 된다는 이야기
고녀석 맛있겠다 시리즈는 마지막은 죽음이나 헤어짐으로 많이 슬퍼요.ㅠㅠ
하연이 아침에 보고 있어요~
이번에 새로나온 6권인 <사이좋게 지내자, 우적우적> 이랍니다.
공룡시대에도 북과 남쪽 나라로 갈라져있고~
너무 추춘 북족나라..동물들은 먹을껏을 찾아 떠나고 남은건 티라노 사우르스와
날으는 공룡 타페야라 였어요.
타페야라는 티라노 사우르스에게~! 초록숲으로 가는 길을 안다고해서.. 같이 길을 떠남니다.
하연이는 마냥 잼나요. 보는 내내 폭소 작렬..
한참을 추운곳을 걸어다니면서 먹을것도 못먹은 티라노 사우르스는 쓰러짐니다.
티라노 사우르스가 쓰러진것을 보고~ 바로 덤벼는 타페야라.
타페야라는 사실 초록숲으로 티라노사우르스를 안내할 생각이 없었던 것이였어요.
티라노사우르스가 쓰러졌을때 잡아먹으려고 했을뿐..
이녀석 왜이리 좋아라 하면서 보는지.^^
온힘을 다해. 젖먹던 힘까지 짜내..티라노 사우릇는 꼬리로 타페야라를 쳐서~ 내쫓아요.
그러다가~~ 진짜 발견한 초록숲
초록숲에서 첨 만난건 호말로케팔레 3마리.
"흐흐흐. 먹을거다, 우적우적 다 먹어주마"
그러면서 입에 가득넣었는데..
호말로케팔레들은 도망가지 않고 생글생글 웃어요.
우적우적이래!!!
우적우적..그러면서 말이죠.
사실... 초록숲과 북에 사는 티라노 사우르스는 말이 틀려서~~서로의 말이 뜻이 통하지 않아요.
그런데...호말로케팔레가 사는곳에선 우적우적이(친구친구)라는 의미로 통해요.
여기서 왠지~~~~ 바라랑바 (진짜영웅) 이 떠오르는건 왜일까요?
호말로케팔레를 잡아먹었는데... 호말로케팔레들은 티라노 사우르스 입안에서도.. 폴짝폴짝 놀면서
시끄럽게 해요.. 도저히.. 삼킬수 없어고 티라노 사우르스.
배고픔에 쓰러진 티라사우르스를 보고 세마리가 걱정을 해요.
아무리 말을해도 못알아 듣지만 티라노사우르스의 입에서 나오는 배꼽소리를 듣고
호말로케팔레들은 각자 먹을껄 가지고 옵니다.
세마리는 물고기, 조개 , 빨간열매를 가지고 왔어요.
물고기, 조개는 맛나게 먹었지만 빨간열매는 무슨맛인지 모르겠는..티라노.
걍 성의로 먹었담니다.
<맛있어, 맛있다, 맛있겠다>로 불리게 된 세녀석.
티라노 사우르스가 그들을 지켜주고
그들도 티라노에게 먹을껏을 가져다주며 의지하게 살게되엇어요
호말로케팔레들과 생활하면서 말은 통하지 않지만
마음이 통하는게 친구라는걸 알게된 티라노
그런데 그들이 보이지 않자 찾으려간 곳에서...
티라노 사우르스와 비슷한 사나운공룡의 공격을 받고.. 쓰러진걸 발견하죠.ㅠㅠ
티라노 앞에서 눈을 감은 세명의 공룡 호말로케팔레
따뜻한 초록숲에도 눈이 내리기 시작합니다.
역시 전작과 마찬가지로
친구의 소중함.
서로 크기도 다르고 먹을것도 다르지만
서로를 위한 마음과 아껴주는 마음의 감동을 느끼게 하고
비극적인 결말을 통해 깨달음을 얻는 티라노의 모습을 보여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