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다란 종이 한 장
이혜승 글.그림 / 드림피그 / 2014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하연이가 좋아할만한 예쁜 단행본을 한권 만나보았어요.

 

 

 

 

 

 

 

 

누군가가 버린 커다란 종이한장을 주운 친구들~

종이를 넷으로 나누어 가지고 집으로 가지고 간담니다.

이 종이로 무얼할까? 고민을 하다가 각자의 개성에 맞게 무언가를 만들어요.

어떤걸 만들었을까요?

 

 

 

 

 

 

 

 

 

아이랑 같이 책을 읽어보았어요.

 

같이 표지를 보면서 어떤 동물들이 나오나 봤는데..

전 분명 강아지라 생각했건만

하연이가 고양이라고 말하는거에요!!

흐미~ 읽다보니 고양이가 맞았어요.

제 눈썰미가 이상한거 맞죠?

 

 

 

 

 

 

 

 

 

 

당콩이는 커다란 배를 만들어서 강에서 띄어 놀고

양양이는 텐트를 만들어서 산에 캠핑을 갓어요.

꾸리는 고민고민하다가 커다란 비행기를 타고 하늘을 날았담니다.

 

종이가 크니~~ 활용도가 높은데요?

 

커다란 종이 하나로 다채롭게 접어 만드는걸 보면 신기하기도 하더라구요.

 

당콩이, 양양이, 꾸리 처음에는 모두 신이 났으나~

예상치 못한 어려움에 부딪혀서...

 

당콩이의 배는 바위에 부딪혀 뒤집히고

양양이는..갑자기 내린 비로~ 당황하고

꾸리는 비행기가 전선에 걸려.. 추락하는 어려움에 처해요.

 

 

 

 

 

 

 

 

 

처음 종이를 발견한 토꾸의 집에 모인 친구들

다들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다가 토꾸가 아이디어를 냄니다.

 

 

 

 

 

 

 

 

 

 

친구들의 이야기를 모아

토꾸의 종이는 마을을 흐르는 강과 캠핑하기 좋은 산,

그리고 하늘에서 본 마을의 모습이 그려진 멋진 지도를 그렸어요!!

 

 

마을 어른들은 아이들이 그린 지도를 버스정류장에 걸어주어 사람들이 보게 만들었네요.

토꾸네 마을을 찾는 이들에게 꼭 필요한 마을지도가 되엇어요!!

 

 

 

 

 

 

 

 

 

 

 

 

정말 멋진 지도죠?

 

저도 처음의 의도는 하연이랑 같이 커다란 종이를 꺼내놓고 우리동네 지도를 그려볼까? 생각했담니다.

 

헌데 하연이가 이책을 읽고 조잘 어찌나 말을 많이하던지요.

평소 그림책을 즐겨읽는 하연이였지만~

<커다란 종이 한장> 이 책을 읽고 나서... 하는말이

 

"엄마 나도 커서 화가가 될꺼에요!!

그림책을 만드는 화가요!!

저도 더 멋지게 그릴수 있겠죠?"

라는 이야기를 하네요^^

 

 

토꾸가 그린 마을 지도가 하연이에게 많은 자극을 준 모양이에요.

 

엄마가 제의를 하기도 전에.

책을 읽었으니 그림을 그려야겠다고 하네요^^

 

 

 

 

 

 

 

 

 

 

 

 

 

 

스케치북을 꺼내들어~~ 칸을 나누고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

하연이는.. 어린이집을 그렸담니다.

 

 

하연이네 어린이집 아이들이 생활하는

새록새순반, 해오름반, 땅강아지반, 산들바람 반

4칸을 나누어 알차게 그려주었어요.ㅎㅎ

 

사다리도 그리더니..사다리에서 내려오는 아이의 뒷모습을 그려서~

엄마를 빵 터지게했담니다.

 

 

커다란 종이 한장에 나온 동화를 보고 자극받아 그린 하연이의 그림을

 자세히 사진찍으려 했는데~

 

하연이가 작게 접어서~ 어린이집으로 가지고 가버렸네요.

 

 

 

 

 

 

그림그리기 좋아하는 하연양

장래 화가가 되고 싶어하는 하연이에게

<커다란 종이한장> 큰 자극을 주는 그림책이였담니다.

 

 

 

종이로 직접 만들어~ 사진을 찍어 만든 삽화도 너무 멋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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